유통·소비

[유통·소비] 백미당, 첫 과일맛 소프트 ‘딸기 아이스크림’ 출시… 겨울 미식 시장 공략

윤채아 기자
입력
수정
- 브랜드 론칭 후 첫 과일 플레이버 도입… 유기농 우유와 설향 딸기의 조화 - 지역 상생과 ESG 경영 가치 반영… 제철 식재료 활용한 시즌 메뉴 3종 동시 전개
3ec76154cf525a9e7307e37e20224fbd
사진 = 남양유업 백미당, 제철 딸기로 만든 시즌 메뉴 4종

(이코노미뉴스 = 윤채아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의 강자 백미당이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인 '유기농 우유'에 제철 과일의 풍미를 더한 파격적인 신메뉴를 선보였다. 남양유업의 디저트 브랜드 백미당은 브랜드 론칭 이후 최초의 과일 플레이버 소프트 아이스크림인 ‘딸기 아이스크림’을 겨울 한정 메뉴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단순히 아이스크림 위에 과일을 얹는 기존의 토핑 방식을 넘어, 유기농 우유 베이스 자체에 딸기 원료를 배합해 부드럽고 진한 ‘딸기우유’ 본연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제철 설향 생딸기를 활용한 라떼와 디저트컵 등 시즌 메뉴 3종을 추가해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했다.

■ ‘설향’ 딸기와 유기농 우유의 만남… SNS 이벤트 등 소비자 접점 확대

백미당은 이번 ‘딸기 시리즈’를 통해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전략을 취했다. 대표 제품인 딸기 아이스크림은 분홍빛 베이스에 동결건조 딸기를 뿌려 상큼함을 더했으며, ‘딸기 크림 라떼’와 ‘생딸기를 올린 우유 아이스크림’은 신선한 원물을 강조해 고유의 프리미엄 감성을 살렸다.

출시를 기념한 마케팅도 활발하다. 오는 31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며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Z세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신메뉴는 전국 61개 백미당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브랜드 10주년을 맞이해 진행 중인 매장 리뉴얼과 맞물려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지역 상생과 ESG 경영의 결실… ‘로컬 푸드’ 담은 프리미엄 카페의 진화

백미당의 성장은 단순한 메뉴 확장을 넘어 지역 경제와의 상생이라는 가치 기반 위에 서 있다. 지난해 연천 흑율무, 정선 블루베리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지자체와 협력해온 백미당은, 이번 딸기 시즌에도 품질 높은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 로컬 상생의 철학을 이어간다.

또한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CSR)을 병행하며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굳건히 하고 있다. 백미당 관계자는 “백미당만의 건강한 맛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담아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원물 중심’의 진정성, 프리미엄 디저트 경제의 핵심 동력] 백미당의 첫 과일맛 소프트 아이스크림 출시는 거시경제적 위축 상황에서도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중시하는 스몰 럭셔리 소비 트렌드를 정확히 꿰뚫은 행보다. 특히 유기농 우유라는 본연의 강점(Expertise)에 제철 과일이라는 시즌 희소성(Opportunity)을 결합해 브랜드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했다.

경제학적으로 이는 ‘로컬 가치 사슬’의 고도화다. 지역 농가와의 협력(Network)은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보장하는 동시에, 브랜드에는 ‘착한 소비’라는 윤리적 자본을 입혀준다. 2026년 외식 시장은 단순히 맛있는 제품을 넘어, 백미당처럼 지역 사회와 공존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가 더 큰 결실(Yield)을 맺을 것으로 분석된다. 10주년을 기점으로 변신을 시도하는 백미당의 ‘딸기빛 도전’이 국내 디저트 산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채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