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용인·신호남 발전소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연속 선정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이 용인 열병합발전소와 신호남 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에서 잇따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두 사업의 총 사업비는 약 2조 3,826억 원 규모로, 수도권과 호남권의 핵심 산업 거점에 고효율·저탄소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용인 열병합발전소 건설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1,050MW 규모의 전력 생산설비와 517Gcal/h 규모의 열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1조 7,526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설계·조달·시공(EPC)을 총괄하며, 준공 후 생산된 전력과 열에너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에너지 수급 기반 강화에 활용된다.
■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500MW 규모 LNG 복합발전소 건설 추진
신호남 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은 전라남도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옛 호남화력발전소 부지에 500MW 규모의 LNG 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약 6,300억 원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컨소시엄 대표사로서 설계 및 주요 기자재 조달(EP)을 담당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조달·시공(PC)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반세기 가깝게 가동된 옛 석탄화력 부지를 친환경 고효율 발전 설비로 고도화하여 호남권 전력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 수소 혼소·전소 전환 기반 구축 및 차세대 에너지 분야 확장
특히 이번에 수주한 두 발전소는 향후 수소 혼소 및 수소 전소 발전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친환경 수소경제 실현을 지원하는 '전환기 에너지 인프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도권과 호남권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발전 인프라 수행 기반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SMR(소형모듈원전), 핵융합,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코노미뉴스 View: 국가 첨단산업의 핏줄이 되는 에너지 인프라와 기술 혁신] 현대엔지니어링의 이번 연쇄 수주는 단순한 대형 플랜트 수주를 넘어, 반도체 및 국가 산업단지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실질적인 디지털·에너지 브릿지(Digital Bridge) 구축 사례다. 복합발전과 열병합발전을 아우르는 독보적 EPC 기술 역량(Expertise)을 바탕으로 산업용 전력과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명료한 해법(Clarity)을 제시했다. 미래 수소 발전 체계로의 확장 가능성까지 확보함으로써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시장 내 선도적 기회(Opportunity)를 잡고 장기적인 결실(Yield)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이코노미뉴스(https://www.eco-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