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ESG

엘앤에프, ‘월드클래스 성과 우수기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이병호 기자
입력
최근 3년 이내 2년 연속 매출 1조 원 초과로 ‘요건 초과 졸업’… 10년간 매출 777% 급증
왼쪽부터 안응수 산업통상부 중견기업지원과장, 조정훈 엘앤에프 경영관리본부장. 사진제공=엘앤에프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 행사에서 ‘월드클래스 성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월드클래스300 선정 기업 중 최근 3년 이내 2년 연속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해 ‘요건 초과 졸업’을 달성한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됐다. 엘앤에프는 전체 380여 개 월드클래스 기업 가운데 독보적인 자발적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최종 7개 성과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 10년간 매출 777%·고용 1000% 폭등… 질적·양적 대도약 성과

월드클래스300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2011년 시작한 육성 사업이다. 엘앤에프는 지난 2014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10년간 핵심 R&D 지원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성장 기틀을 다져왔다.

실제로 선정 당시인 2014년 2,457억 원이던 매출액은 2025년 기준 2조 1,549억 원으로 777%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2,422억 원에서 2조 1,470억 원으로 786.5% 늘어났으며, 고용 인원 역시 172명에서 1,924명으로 1,018.6% 폭증해 매출·수출·일자리 창출 전반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 하이니켈·LFP 투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공략 가속

조정훈 엘앤에프 경영관리본부장은 “임직원의 기술 개발 노력과 글로벌 사업 확대, 지속적인 투자 성과를 대외적으로 크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성능 하이니켈 양극재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LFP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엘앤에프는 LFP 양극재 전담 100%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를 설립하고, 올해 3분기 말부터 연간 3만 톤 규모의 LFP 양극재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기존 하이니켈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군에 LFP를 더한 투트랙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코노미뉴스 View: 기술 중심의 자발적 성장, 벤처·중견기업이 나아갈 지속가능한 모델] 엘앤에프의 이번 장관 표창 수상은 정부의 R&D 육성책과 기업의 과감한 기술 투자(Expertise)가 결합했을 때 어떠한 파급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독보적 결실(Yield)이다. 매출과 고용 창출이라는 양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자회사 설립을 통한 LFP 양극재 투트랙 포트폴리오 다변화까지 이뤄내는 모습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을 정면 돌파하는 훌륭한 해법(Solution-Oriented)을 제시한다. 대기업 의존도를 넘어 글로벌 배터리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는 엘앤에프의 도전 과제는 국내 벤처 및 중견기업 생태계 전반에 지속 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출처 : 이코노미뉴스(https://www.eco-news.co.kr)
 

이병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