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추석 맞아 거래 대금 4,368억 원 조기 지급… 상생 경영 실천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포스코그룹(회장 장인화)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유동성 확보와 안정적 경영 지원을 위해 대규모 거래 대금 조기 지급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총 4,368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최대 13일 앞당겨 현금 위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는 포스코,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등 주요 계열사가 일제히 동참한다. 포스코와 포스코플로우는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3,660억 원을 조기 지급하며, 포스코이앤씨는 448억 원을 오는 17일 전액 현금으로 일괄 지급한다.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DX 역시 각각 약 130억 원의 대금을 22일 현금으로 앞당겨 집행할 예정이다.
■ 현금 결제 원칙 정착 및 2·3차 협력사 상생 확산
포스코그룹은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대금을 조기 집행해 왔다. 특히 포스코는 2004년부터 중소기업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중견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현금 결제의 온기가 2·3차 하도급 거래사까지 선순환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포스코플로우 역시 출범 직후인 2022년부터, 포스코이앤씨는 건설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 협력사 대금 전액 현금 결제 정책을 지속 유지해 오며 포용적 거래 문화를 정착시켰다.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온정 나눔 봉사활동 전개
명절을 앞두고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 광양, 인천, 세종 등지에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도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포항·광양제철소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 해양 생태계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포스코이앤씨 임직원들은 인천 지역 결식가정 200세대에 직접 만든 만두를 전달하며, 포스코퓨처엠은 전국 사업장 인근에서 환경정화 및 장애인 시설 봉사를 진행해 그룹 차원의 지속 가능한 상생 가치를 실천할 방침이다.
[이코노미뉴스 View: 명절 대금 조기 집행과 현금 결제, 공정한 거래 생태계가 만드는 상생의 가치] 포스코그룹의 이번 대규모 대금 조기 지급은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실용적 대안(Opportunity)이자 상생 역량을 입증한 모범 사례다. 전액 현금 결제 원칙을 2·3차 거래선까지 확장한 선순환 구조는 거래 투명성과 명료성(Clarity)을 높여 산업 생태계 전반의 안정성을 다진다. 명절 계절성에 맞춘 대금 집행과 지역사회 봉사는 긴밀한 파트너십 네트워크(Network)를 공고히 하여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결실(Yield)로 이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