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ESG

현대엔지니어링 ‘플랜비 정원’, 2026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 수상

강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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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생태계 회복과 소외계층 청년 자립 지원 성과 인정받아 기업동행특별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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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이코노미뉴스 = 강도준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이 지난해 북서울꿈의숲에 조성한 도심 속 생태공간 ‘플랜비(Plan Bee) 정원’으로 ‘2026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에서 기업동행특별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은 시민과 기업의 참여로 조성된 우수 정원 사례를 발굴하는 공모사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도시 생태계 회복과 사회적 약자 자립 지원을 연계한 공익형 모델을 제시해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된 ‘기프트하우스 플랜비’ 캠페인은 기존 주거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가치를 도시 생태 회복 영역으로 확장한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저스피스재단, 어반비즈서울과 협력해 지난해 5월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 플랜비 정원 1호를 개장했으며,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서식지를 잃어가는 꿀벌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계절별 생태 교육 및 휴식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 도시양봉 직업교육으로 경계선지능인 청년 자립 지원

플랜비 정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훈련장 역할을 겸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계선지능인을 대상으로 정원 관리, 꿀 수확 등 도시양봉 체계에 필요한 직업교육을 실시하여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나의 정원이 꿀벌의 서식처이자 시민의 생태공간, 소외계층의 자립 자산으로 다각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구조다.

■ 2027년까지 도심 속 플랜비 정원 총 3곳 확충 예정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플랜비 정원 2호를 선보인데 이어, 내년 3호 정원 개장을 통해 총 3개의 거점 생태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플랜비 정원은 생태계 회복, 약자 자립, 시민 참여가 결합된 지속 가능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익형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ESG 혁신] 현대엔지니어링의 ‘플랜비 정원’은 단순한 일회성 CSR을 넘어 환경(E)의 생물다양성 보정과 사회(S)의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독창적인 ESG 경영 모델이다. 기업이 가진 공간 기획 역량을 도시 생태계 회복과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접목함으로써 단량적 기부를 넘어선 '지속 가능한 상생 생태계(Sustainable Growth)'를 구축했다. 이처럼 무형의 친환경 가치를 실질적인 사회적 기회(Opportunity)로 전환하는 시도는 향후 건설·엔지니어링 업계가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 경영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강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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