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

남양유업, 새해 첫 라이브 특가… 최대 68% 파격 할인으로 ‘육아 물가’ 잡기

윤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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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엠마더·임페리얼XO' 등 주력 유아식 총출동… 병당 1천 원대 액상분유 혜택 - 한앤코 체제 후 5분기 연속 흑자 행진… ‘책임 자율경영’으로 경영 정상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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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남양유업, ‘새해 LIVE 첫 특가’ 프로모션

(이코노미뉴스 = 윤채아 기자) 고물가 기조 속에서 필수의약품만큼이나 가격 민감도가 높은 유아식 시장을 겨냥해 남양유업이 파격적인 혜택을 내놨다. 남양유업은 14일 오전 10시 자사몰 ‘남양몰’을 통해 주요 분유 및 아기 간식 제품을 최대 68% 할인 판매하는 ‘새해 LIVE 첫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실시간 소통을 통해 고객 신뢰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액상분유와 유산균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온·오프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성해 새해 첫 기획전의 의미를 더했다.

■ 분유부터 간식까지 풀라인업 할인… 소통왕·퀴즈왕 등 풍성한 경품

남양유업은 이번 방송에서 대표 브랜드인 ▲아이엠마더와 ▲임페리얼XO 대용량 구성을 최대 56% 할인가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아이엠마더 컴포트케어와 ▲유기농 산양유아식은 최대 65%의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특히 외출 시 유용한 ▲아이엠마더 액상 2단계는 68% 할인된 병당 1,000원대 가격으로 제공되어 부모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단순 가격 할인을 넘어 소비자가 참여하는 재미도 더했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를 인증하거나 퀴즈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검은콩 두유, 스테비아 커피믹스, 아기 치즈 등 남양유업의 인기 제품들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남양몰 멤버십 ‘S클럽’ 가입 시 추가 할인과 쿠폰 혜택까지 더해져 체감 할인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한앤코 체제 전환 후 5분기 연속 흑자… 경영 정상화의 ‘결실’

남양유업의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 배경에는 최근의 견고한 실적 회복세가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한앤컴퍼니 체제로 전환한 이후 남양유업은 준법·윤리 경영을 전면에 내세우며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결과 2025년 3분기 기준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 측은 ‘책임 자율경영’과 ‘워크아웃’ 제도를 통해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이 되었다고 분석한다. 주력 제품인 맛있는우유GT, 불가리스 등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특수분유 생산 등 사회적 책임(CSR) 활동도 병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코노미뉴스 View: ‘수익성’과 ‘신뢰’의 두 토끼… 유통가의 리빌딩 정석] 남양유업의 최근 행보는 거시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기업이 어떻게 브랜드 가치를 재건(Rebuilding)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전략적 사례다. 경영권 교체 이후 투명성을 강화한 거버넌스(Expertise) 구축이 실질적인 영업이익 흑자라는 결실(Yield)로 이어진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경제학적으로 볼 때,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D2C(소비자 직접 판매) 강화는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Opportunity)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객 데이터를 직접 확보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전략이다. 5분기 연속 흑자는 단순한 비용 절감의 결과가 아니라, 소비자 신뢰 회복과 효율적 자원 배분이 맞물린 네트워크(Network) 효과의 발현이다.

2026년 남양유업은 안정된 경영권을 바탕으로 '가치 중심 경영'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번 라이브 특가는 단순히 재고를 소진하는 행사가 아니라, 변화된 남양유업이 소비자들에게 건네는 새로운 상생의 메시지로 해석된다.

윤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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