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하반기 신입·경력 180여 명 채용… ‘미래 금융·ESG’ 인재 확보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미래 금융산업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총 180여 명 규모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할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포용적 채용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신입 공채는 총 160여 명 규모로 진행되며 △UB(Universal Banker) △전역(예정)장교 △전문자격(공인회계사) △ICT △특성화고 △ESG동반성장 등 6개 부문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9월 9일까지 KB국민은행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채용 설명회는 공식 유튜브 라이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 지역 균형발전 지원 및 디지털·AI 금융 경쟁력 강화
KB국민은행은 지역 균형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UB 부문 내 ‘지역인재’ 채용 비중을 전체 UB 인원의 25%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선발된 지역인재는 해당 지역에 배치되어 현장 밀착형 금융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또한, 디지털 금융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ICT 부문을 IT와 AI·플랫폼개발 분야로 나누어 선발하며, 코딩테스트와 면접을 통해 기술적 역량을 검증한다.
이와 함께 리더십을 갖춘 전역(예정)장교 및 회계 전문성을 지닌 공인회계사(KICPA) 채용을 병행해 조직의 전문성을 높인다. 한편,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가족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는 ‘ESG동반성장’ 부문과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를 위한 ‘특성화고’ 부문도 운영해 조직 내 다양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
■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경력직 수시채용 병행
KB국민은행은 신입 공채와 별개로 핵심 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경력직 수시채용도 진행한다. AI 전문가, 변호사 등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중심으로 약 20여 명을 추가 영입하여 미래 금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지원자의 가능성을 공정하게 평가하여 포용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인적 자본의 다변화, ‘지속 가능한 금융’을 위한 핵심 투자가치] KB국민은행의 이번 하반기 채용 전략은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과 디지털 전환(DX), ESG 경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동시에 포섭한 전략적 인적 자본 투자의 본보기다. 특히 전체 UB 인원의 25% 이상을 지역인재로 배정하고 AI·ICT 전문성을 대폭 강화한 점은 정체된 금융 영업망에 새로운 수혈을 제공하고 디지털 금융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명확한 의지(Expertise)를 반영한다. 사회적 약자와 특성화고를 아우르는 포용적 채용 체계가 조직의 다양성을 높여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Sustainable Growth)를 구축하는 탄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