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에 1조 원 규모 국제금융 유동성 확보

강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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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B 그룹 7억 달러 차입한도 승인 및 아르헨티나 RIGI 세제 혜택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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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호우 피해 지역 구호물품 전달 및 침수차량 긴급 지원. 사진제공=삼성화재

(이코노미뉴스 = 강도준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국제금융기구인 미주개발은행그룹(IDB Group)으로부터 미화 7억 달러(약 1조 원) 규모의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사업 운영자금 차입한도를 확보하며 핵심자원 공급망 강화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생산 법인인 포스코아르헨티나는 8월 4일 IDB Group의 민간투자 전담기관인 미주투자공사(IDB Invest)로부터 단기 차입한도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DB Group은 ‘중남미 핵심광물 공급망 지원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ESG 기준을 충족하고 역내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자원 개발 프로젝트에 금융지원을 실행하고 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이번 차입한도 확보를 통해 염수리튬 1공장 및 하반기 준공 예정인 2공장의 운전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어 재무 안정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

■ 금융비용 절감과 실질적 세제 혜택 확보

포스코아르헨티나는 대규모 저금리 운전자금 확보와 함께 국가 간 IDB 설립 협정에 따른 이자 및 금융거래세 세제 우대를 적용받아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아르헨티나 정부로부터 획득한 대규모투자유치제도(RIGI) 혜택까지 더해져 글로벌 리튬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성과를 지난 7월 한-아르헨티나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정부와의 민관합작 외교, 아르헨티나 정부의 제도적 지원, 글로벌 금융자본 조달이 맞물려 이뤄낸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2026년 2분기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 ‘트리플 코어’ 전략으로 핵심자원 공급망 강화

포스코홀딩스는 가시적인 리튬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자원(철강), 전략자원(리튬·배터리 소재·희토류), 에너지자원(LNG·신재생)을 중심으로 하는 그룹의 ‘트리플 코어(Triple-core)’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국가 대표 핵심자원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공급망이 재편되는 거시적 환경에서 포스코의 안정적인 리튬 자원 확보는 국내 배터리 산업 전반의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자원 안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포스코의 글로벌 자원 인프라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코노미뉴스 View: 글로벌 민관 협력이 끌어낸 핵심자원 안보,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 진입] 포스코홀딩스의 7억 달러 유동성 확보는 글로벌 미주개발은행으로부터 사업 경쟁력과 ESG 가치를 공식 인증받은 전문적 성과(Expertise)다. 세제 혜택과 저금리 차입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은 재무적 명료성(Clarity)을 제공하며, 아르헨티나 RIGI 승인과 맞물려 글로벌 리튬 시장을 선점할 강력한 기회(Opportunity)를 창출했다. 한-아르헨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형성된 민관 자원 네트워크(Network)는 국가 차원의 핵심자원 공급망을 수호하고 그룹 전체의 가시적인 수익 결실(Yield)로 이어질 것이다.

강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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