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소셜벤처 지원 ‘임팩트업’ 8년간 239곳 육성… 30만 명 삶 바꿔

(이코노미뉴스 = 강도준 기자) 교보생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소셜벤처)의 자립을 돕는 대표 사회공헌사업 ‘임팩트업’을 통해 8년간 239개 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며 뚜렷한 사회적 성과를 거뒀다. 교보생명은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육성한 소셜벤처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아동·청소년 및 취약계층 등 총 30만 1,751명이 도움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 단순 지원 넘어 자립 도모… 육성기업 생존율 94% 달성
‘임팩트업’은 미래세대의 교육과 성장을 돕는 기업 육성으로 출발해 복지, 헬스케어, 환경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왔다. 교보생명은 선발된 기업에 성장 단계별 전문가 멘토링, 경영·법률 컨설팅, 마케팅 지원, 투자설명회(IR),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한다.
최근 발간된 ‘2025 임팩트업 성과백서’에 따르면, 지난 8년간 총 1,246개 후보 기업 중 239곳을 선발해 지원했다. 이들 기업의 평균 생존율은 94%에 달해 일반 스타트업 생태계 대비 압도적인 높은 생존율을 보였으며, 성장 과정에서 487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경제에도 기여했다.
■ 청소년 마음건강부터 고령층 근감소증 AI 진단까지
소셜벤처들의 활약은 구체적 실적으로 나타났다. ▲AI 활용 무료 정신건강 진단·상담(4만 8,160명) ▲무료 육아매칭 서비스(1만 3,000명) ▲결식아동 지원(6,100명) 등 다양한 현장에서 사회문제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최근에는 청소년 마음건강과 고령층 건강관리 분야 지원이 두드러진다. 생체신호 분석 기반 맞춤형 음향 솔루션 ‘힐링비트’를 개발한 ‘스트레스솔루션’은 학생 1만 160명에게 스트레스 측정 및 맞춤 상담을 제공했으며, 심박 변화로 공황발작 위험을 예측하는 기술까지 영역을 확장 중이다. 또 다른 육성기업 ‘바이오바이츠’는 고령층 근감소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하는 AI 솔루션을 구축해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를 돕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시장에서 스스로 살아남고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임팩트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일회성 시혜 탈피, '지속가능한 상생 생태계' 구축한 임팩트 투자] 교보생명의 임팩트업은 일회성 기부 형태의 기존 사회공헌(CSR)에서 벗어나, 기업의 자립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재생산하는 선진적 ESG 모델이다. 전문성(Expertise)을 결합한 다각도 컨설팅과 네트워킹 지원은 소셜벤처의 94% 생존율이라는 독보적 성과(Clarity)로 증명됐다.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는 양적·질적 결실(Yield)을 거둔 이 사업은, 기업과 이해관계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경영의 훌륭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