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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프리미엄 주상복합에 사족보행 경비로봇 도입… ‘피지컬 AI’ 상용화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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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피엠씨와 업무협약 체결, 타워팰리스에 경비로봇 투입… RX 플랫폼 ‘피지컬웍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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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보행 경비로봇이 타워팰리스를 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DX 전문기업 LG CNS(대표 현신균)가 프리미엄 주상복합단지에 사족보행 경비로봇을 도입하며 주거 환경 내 ‘피지컬 AI(Physical AI)’ 상용화에 나선다. LG CNS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프리미엄 주거시설 관리 전문기업 타워피엠씨와 ‘보안 로봇 솔루션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워피엠씨는 타워팰리스, 한남 더힐,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래미안 원베일리 등 국내 대표 하이엔드 주거단지 100여 곳을 관리하는 아파트 종합관리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향후 2개월간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 단지 내 기술 검증(PoC)을 진행한 뒤, 올 4분기 내에 실제 경비로봇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 데이터 학습 기반 자율 순찰 및 이상 상황 실시간 감지

LG CNS는 사족보행 로봇이 주거 환경에서 경비 업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단지 내 동선, 낙상·화재 등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학습시킨다. 학습을 마친 로봇은 공용 공간과 지하주차장을 자율 순찰하며 수상한 사람이나 전기차 충전시설의 고열 등 이상 징후 감지 시 관리실에 즉시 알람을 전송한다.

또한 관리자는 로봇에 탑재된 양방향 음성 통신 기능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사족보행 경비로봇 도입을 통해 정해진 시간에 순찰하던 기존 경비 체계를 보완하고, 단지 관리의 밀도를 높여 입주민 안전과 관리 인력의 업무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릴 전망이다.

■ 로봇 플랫폼 ‘피지컬웍스’ 적용… 이기종 로봇 협업 확대

이번 로봇의 현장 데이터 학습과 통합 관제에는 LG CNS의 RX(Robotics Transformation) 플랫폼인 ‘피지컬웍스(PhysicalWorks)’가 활용된다. 지난 5월 출시된 학습 플랫폼 ‘피지컬웍스 포지’와 관제 플랫폼 ‘피지컬웍스 바통’을 통해 수개월이 소요되던 로봇 현장 투입 기간을 1~2개월 수준으로 대폭 단축시켰다.

LG CNS는 향후 경비로봇이 쓰레기를 발견하면 청소로봇에 청소를 요청하는 등 이기종 로봇 간 자율 협업 체계로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명창국 LG CNS 상무는 “이번 협력은 피지컬 AI 기술이 실제 주거 환경에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피지컬웍스를 기반으로 AI 로봇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피지컬 AI와 공간의 만남, 주거 서비스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LG CNS의 사족보행 경비로봇 도입은 IT 솔루션이 가상 세계를 넘어 실물 공간으로 확장되는 ‘피지컬 AI’의 독보적 기술 역량(Expertise)을 보여주는 사례다. 자율 순찰과 이기종 로봇 간 협업 생태계 구축은 하이엔드 주거 시장의 보안과 관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시장 중심적 기회(Opportunity)가 될 것이다. 독자적 RX 플랫폼을 바탕으로 기술과 실물 경제를 잇는 이러한 시도는 향후 프롭테크 및 로보틱스 산업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결실(Yield)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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