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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조경, 美 ‘IDEA 2026’ 본상 2건 수상… 3년 연속 쾌거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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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 라이브러리’·‘블루 포레스트’ 본상 기염,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 국제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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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래미안아이파크 블루 포레스트 가든. 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이코노미뉴스 = 임서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주거 브랜드 래미안이 세계적인 디자인 무대에서 다시 한번 독보적인 조경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조경 작품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2026' 환경 부문에서 2건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물산은 IDEA 어워드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최하는 북미 최고 권위의 공모전으로, 매년 디자인 혁신성과 심미성,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삼성물산은 2024년 래미안 원베일리 '공공보행로' 본상, 2025년 '그린 캐스케이드' 브론즈 수상에 이어 올해 또다시 2개 작품을 수상 명단에 올리며 조경 분야에서만 2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 차경 개념의 야외 북카페와 파노라마 조망 정원

본상을 받은 서울시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의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Wind Library Garden)’은 한국의 전통 건축 기법인 ‘차경(借景)’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정원이다. 단지 내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주변 자연과 경관을 정원 내부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였으며, 입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북카페 형태로 조성했다.

또 다른 수상작인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블루 포레스트 가든(Blue Forest Garden)’은 유선형 티하우스와 전망 데크를 중심으로 입체적인 동선을 구축한 정원이다. 입주민이 이동하는 동선과 머무는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4개의 지점에서 다채로운 파노라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해 시각적 경험의 깊이를 더했다.

■ 독보적 조경 기술력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삼성물산은 이번에 검증된 조경 디자인 경쟁력을 향후 신규 수주전에서의 차별화 제안 및 분양 마케팅 요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인정받은 래미안만의 고유한 조경 특화 설계를 앞세워 프리미엄 주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장병윤 삼성물산 주택공사본부장(부사장)은 “단지의 공간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입주민들에게 래미안만의 특별한 주거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조경 디자인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주거 공간의 가치를 바꾸는 ‘조경의 미학’, 프리미엄의 기준을 재정의하다] 삼성물산의 3년 연속 IDEA 어워드 수상은 단순한 외형적 화려함을 넘어, 조경이 아파트의 실질적 자산 가치와 입주민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Expertise)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차경과 파노라마 뷰 같은 미학적·기능적 설계는 정체된 주택 시장 속에서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경쟁력(Opportunity)이자 브랜드 프리미엄을 지속시키는 강력한 동력이다. 향후 부동산 시장은 단순한 입지 싸움을 넘어 이처럼 자연과 기술,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 경험의 가치'를 제공하는 건설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결실(Yield)을 맺게 될 것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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