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재테크

교보생명, 토스와 손잡고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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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활용 금융 서비스 공동 발굴 및 기술 검증(PoC) 표준 모델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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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진호 교보생명 부사장(사진 왼쪽)과 김규하 토스 부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교보생명이 핀테크 플랫폼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와 손잡고 디지털 자산 분야의 선제적 협력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토스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 및 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월 12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진호 교보생명 부사장과 김규하 토스 부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규제 준수형 디지털 자산 표준 수립 및 공동 대응 체계 마련

이번 협약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금융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법적·제도적 규제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우선 혁신 금융 서비스 제공 및 플랫폼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자산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고, 공동 기술 검증(PoC)을 추진해 표준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상호 정보 교류와 규제 대응 체계를 정교히 다져 보험을 비롯한 금융 서비스 전반으로 디지털 자산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전통 금융 신뢰와 3,000만 핀테크 플랫폼의 강력한 시너지

이번 협력은 그간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중심이었던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선도적 전통 금융사와 대표 핀테크 기업이 실질적인 금융 활용처를 발굴하는 단계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교보생명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자산운용 및 리스크 관리 역량과 신뢰도가 토스가 보유한 3,000만 가구 이상의 이용자 및 결제 인프라와 결합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호 교보생명 부사장은 “고객에게 필요한 것은 혁신적이면서도 믿을 수 있는 금융 서비스”라며 “안정성을 갖춘 교보생명과 편의성을 갖춘 토스가 긴밀히 협력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차세대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 자산 시장 선점

교보생명은 그간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왔다. 지난해 12월 미국 서클(Circle)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아크(Arc)’ 공개 테스트넷에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리플과 국채 거래 정산 실시간화 PoC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업계 최초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보험료 수납 및 보험금 지급 서비스 구현 가능성을 입증하며 미래 디지털 자산 시장의 주도권을 넓혀가고 있다.


[이코노미뉴스 View: 전통 금융의 안정성과 핀테크 플랫폼의 접목,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안착 모범 사례] 교보생명과 토스의 이번 연합은 디지털 자산의 금융 실용화 관점에서 매우 명료한(Clarity) 이정표다. 교보생명의 리스크 관리 노하우(Expertise)와 토스의 거대 유저 네트워크(Network)가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서 기술 검증을 넘어 차세대 금융 인프라의 표준을 제시했다. 규제 준수형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성공적 안착은 향후 보험·금융 산업 전반의 가치 재평가와 지속 가능한 결실(Yield)로 이어질 전망이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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