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차세대 ESS 전력변환장치 ‘G2’ 양산 본격화…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LS ELECTRIC(일렉트릭)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PCS)인 ‘G2’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며 글로벌 전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지난 5일 충남 천안사업장 DC팩토리에서 구자균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ESS용 PCS G2 초도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구 회장은 G2 전용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무결점 품질을 기반으로 한 시장 선도를 강조했다.
■ 혁신적 수냉식 냉각 기술 적용… ‘배터리 일체형 ESS’ 핵심 솔루션
이번에 첫 출하된 G2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LS일렉트릭의 최첨단 PCS 설계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차세대 모델이다. 운영 효율성과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여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는 ‘배터리 일체형 ESS’의 핵심 솔루션으로 손꼽힌다.
특히 혁신적인 수냉식 냉각 방식을 도입해 기존 공랭식 제품 대비 발열 제어 능력과 내구성을 대폭 개선했다. 컴팩트한 구조 설계로 설치 면적을 줄여 한정된 부지 내에서도 최적의 전력 운용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큰 특징이다.
■ 세계 최초 100% 직류 배전 ‘천안 DC팩토리’서 생산… 글로벌 기회 창출
G2의 전초기지인 ‘천안 DC팩토리’는 세계 최초로 100% 직류(DC) 배전 시스템을 적용한 공장이다. 반도체 변압기(SST)와 반도체 차단기(SSCB) 등 LS일렉트릭의 핵심 직류 기기가 집약돼 교류 변환 시 발생하는 전력 손실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10% 이상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가동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글로벌 ESS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특히 미·일 등 주요국의 중국산 전력기기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 구자균 회장은 “DC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천안 DC팩토리는 기술 경쟁력을 증명하는 전초기지”라며 “DC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DC 패러다임이 이끄는 차세대 ESS, 독보적 기술력이 열어갈 글로벌 확장] LS일렉트릭의 차세대 PCS ‘G2’ 양산은 전력 변환 및 냉각 분야의 독보적 전문성(Expertise)을 입증함과 동시에 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폭증이라는 시대적 기회(Opportunity)를 정확히 포착한 행보다. 세계 최초 100% DC팩토리를 통한 제조 효율화는 차세대 직류 생태계 네트워크(Network)를 완성하는 핵심 동력이 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면에서 수냉식 기술 기반의 고효율 솔루션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결실(Yield)로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