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2분기 영업이익 286억 원… 전년比 15.1% 증가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전자결제 시장 선도 기업 KG이니시스(코스피 035600)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3,718억 원, 영업이익 286억 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0%, 15.1% 증가한 수치로, 안팎의 불확실한 경기 상황 속에서도 호실적을 거뒀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어난 1,976억 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118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 PG 본업 견조 및 B2B 렌탈 사업 확대로 최대 취급고 달성
이번 실적은 본업인 Electronic Payment Gateway(PG) 사업의 대형 가맹점 중심 거래액이 견조하게 유지된 점이 주효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외형 확장을 이어가며 시장 내 지배력을 견고히 입증했다.
더불어 렌탈 사업 영역의 약진이 성장에 힘을 더했다. 기존 개인 위주 타깃에서 기업(B2B) 영역으로 고객군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강화하면서 분기 최대 취급고를 달성, 신규 사업 부문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 F&B·교육 등 종속회사 고른 성과… 지속 가능한 기반 확보
연결 종속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도 전체 성장에 일조했다. 휴대폰 결제 사업을 영위하는 KG파이낸셜은 주력 서비스의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올리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F&B 및 미디어 부문의 외연 확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육 전문 종속회사인 KG에듀원이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회사 측은 주력 사업과 신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실적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코노미뉴스 View: 본업의 안정성과 신사업의 결합, 핀테크 기업의 외형 성장 공식] KG이니시스의 2분기 실적은 PG 본업의 확실한 전문성(Expertise)을 바탕으로 B2B 렌탈 및 종속회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수익 창출력을 증대시킨 결과다. 개인 중심에서 기업으로 고객군을 넓힌 타깃 변화는 시장 변화를 빠르게 읽고 실질적 결실(Yield)을 이끌어낸 영리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전자결제 및 핀테크 생태계 내에서 연결(Network) 자회사의 흑자전환과 동반 성장이 이뤄진 만큼, 향후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구축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