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장 서비스’ 시행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이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국내 금융거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디지털 금융 혁신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재외공관에서 발급받은 영사확인 위임장을 종이 서류 없이 전자적으로 실시간 전달받는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장 서비스’를 전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재외동포가 국내 금융 업무를 대리인에게 위임하려면 재외공관의 영사확인을 거친 위임장 실물을 국제우편(EMS 등)으로 배송해야 했다. 이로 인해 수일에서 수주일의 시차가 발생함은 물론, 과도한 우편 비용 소요와 서류 유실 및 분실 위험에 노출되는 불편함이 지속되어 왔다.
■ 실시간 전자 전송으로 신속·안전한 대리 금융거래 실현
이번 디지털 서비스 도입에 따라 재외공관에서 인증된 위임장은 전자문서 형태로 기업은행 시스템에 즉시 전송 및 검증된다. 재외동포 고객은 해외 현지에 체류하면서도 국내에 계좌 개설, 대출, 예금 만기 처리 등 필요한 금융거래 대리 절차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마칠 수 있게 되었다.
■ 위·변조 원천 차단 및 데이터 보안 강화
보안성 향상도 이번 서비스의 주요 특징이다. 전자문서 기반 전송 체계를 통해 종이 위임장의 위·변조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아울러 대리인 지정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고 전자 검증 프로세스를 고도화하여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해외 체류 재외동포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고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시공간 제약을 허무는 국경 없는 디지털 금융의 확장] IBK기업은행의 이번 서비스는 물리적 장벽으로 금융 사각지대에 놓였던 재외동포들에게 실질적인 편의 대안(Solution-Oriented)을 제시한 의미 있는 혁신이다. 국가 간 행정 절차와 금융 시스템을 안전하게 잇는 디지털 브릿지(Digital Bridge)를 구축하여 금융 거래의 명료성(Clarity)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해외 거주 고객의 소외를 방지하고 시공간을 초월한 상생 금융을 실현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금융 거래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가치 창출 결실(Yield)로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