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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원유운반선 2척 추가 수주… 올해 상선 수주 목표 조기 달성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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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선사로부터 2,680억 원 규모 원유운반선 건조 계약 체결하며 상선 부문 목표액 102%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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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삼성중공업이 유럽 선사로부터 대규모 원유운반선을 수주하며 올해 상선 부문 수주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2,680억 원 규모의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계약된 선박은 오는 2029년 8월까지 해당 선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 목표액 102% 돌파… 다변화된 선종 수주 눈길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의 올해 상선 부문 누적 수주 실적은 총 34척, 58억 달러로 늘어났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수주 목표액인 57억 달러를 102% 초과 달성한 수치다.

선종별 누적 수주 내역을 살펴보면, LNG운반선 14척(LNG-FSRU 1척 포함)을 비롯해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2척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다변화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해양 부문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2기 등을 합산한 올해 전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02억 달러로, 연간 전체 수주 목표인 139억 달러의 73%를 채웠다.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및 글로벌 대응 강화

삼성중공업 측은 최근 LNG운반선과 원유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발주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상선 부문 수주 가이던스를 일찍이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확보한 만큼 향후 시장 대응 전략에도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형 확대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글로벌 오퍼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조선 시장의 수요 변화에 유연하고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조선업의 순항] 삼성중공업의 이번 조기 목표 달성은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꿰뚫어 본 전문성(Expertise)과 수익성 중심의 명확한(Clarity) 전략이 빚어낸 지속가능한 성장의 결과물입니다. 앞으로도 해양 산업의 핵심적인 디지털 가교(Digital Bridge) 역할을 수행하며, 조선업계 전반에 새로운 기회(Opportunity)를 창출해 내길 기대합니다. 세계 시장의 기조에 발맞춘 유연한 대응이 향후 더 높은 수익(Yield)과 가치 창출로 이어질 것입니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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