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리아 두툼새우’ 출시 2주 만에 100만 개 돌파

(이코노미뉴스 = 윤채아 기자) 롯데GRS(대표이사 이원택)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의 신제품 ‘리아 두툼새우’ 2종이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홈런을 날렸다. 롯데리아는 지난 16일 첫선을 보인 이번 신제품이 출시 불과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당초 목표치 대비 242%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매콤한 풍미를 강조한 스파이시토마토 버전은 소스에 딱새우 엑기스를 더해 깊은 감칠맛을 구현했다는 입소문을 타며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품절 대란을 빚기도 했다. 롯데리아 측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히 70만 개 물량을 추가 생산하여 재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 압도적인 패티 볼륨감으로 역대 흥행 기록 경신
‘리아 두툼새우’ 2종의 흥행 속도는 롯데리아의 역대 새우버거 시리즈 중에서도 독보적이다. 출시 이후 2주간 점포당 하루 평균 판매 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5년 인기를 끌었던 ‘청양 바삭 통새우버거’ 2종 대비 40% 증가했으며, 2024년 출시된 ‘통새우크런KIM’과 비교했을 때는 무려 137%나 급증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 같은 흥행의 일등 공신은 단연 패티의 ‘식감’과 ‘볼륨감’이다. 통새우살과 다진 새우살을 황금 비율로 조합해 입안 가득 씹히는 패티의 두툼한 두께감이 기존 프랜차이즈 버거에서 찾기 힘들었던 만족감을 선사하며 브랜드 대표 시그니처인 ‘리아 새우’의 입지를 한층 더 견고히 다졌다.
■ 타깃 확장 성공, 남성 고객층의 니즈 저격
이번 신제품은 기존 새우버거 라인업의 소비 지형을 넓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기존 ‘리아 새우’가 주로 여성 고객층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였던 것과 달리, ‘리아 두툼새우’는 압도적인 패티 크기와 포만감을 무기로 남성 고객층의 구매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버거의 핵심 본질인 ‘든든함’을 원했던 남성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한 결과로 풀이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두툼한 패티의 풍부한 식감과 차별화된 소스의 조화가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품질과 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본질에 집중한 제품 혁신이 이뤄낸 시장의 가치 창출] 롯데리아의 이번 성과는 불황기일수록 제품의 본질적인 매력과 가성비를 동시에 요구하는 시장 중심적(Market-driven) 트렌드를 완벽히 반영한 결과다. 패티의 볼륨감을 극대화하여 기존 취약 타깃이었던 남성 소비층까지 유입시킨 시도는 정체된 외식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Opportunity)를 발굴한 영리한 제품 전략이다. 고객의 숨은 니즈를 선제적으로 읽어내고 신속한 추가 물량 공급으로 대안(Solution-Oriented)을 제시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 상승과 수익 다각화라는 확실한 결실(Yield)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