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재개… ‘상생 교육장 2호점’으로 일자리 인프라 다진다

(이코노미뉴스 = 윤채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신동우)가 한국시니어클럽협회(회장 조범기)와 손잡고 오는 8월부터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지원 사업을 전격 재개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바리스타 전문 역량 강화와 함께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초고령 사회의 지속 가능한 노인 복지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시니어 일자리 지원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로 8년째 상생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상반기까지 총 2,000여 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수료했고 누적 교육시간은 7,000시간을 돌파했다. 그간 바리스타 교육장 조성, 상생음료 개발 및 원재료 지원 등을 위해 스타벅스가 투입한 누적 지원금은 31억 원을 넘어섰다.
■ 인프라 대폭 확충… 실제 매장과 유사한 ‘상생 교육장 2호점’ 연내 조성
스타벅스는 더 많은 시니어 바리스타에게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내 ‘상생 교육장 2호점’ 오픈을 전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약정식을 체결했다. 새롭게 신설되는 2호점은 기존 군포 상생 교육장과 동시 운영되며, 인프라 확장을 통해 기존 대비 두 배 수준인 연간 1,000명 이상의 시니어 바리스타를 양성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갖추게 된다.
새로운 교육장에는 고품질 커피 추출을 위한 에스프레소 머신, 제빙기 등 전문 음료 제조 장비는 물론,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주문 시스템(POS) 기기와 다목적 강의실이 실제 스타벅스 교육 시설과 유사한 형태로 구축된다. 스타벅스는 인테리어 및 제반 비용 일체를 전액 지원하고, 사내 강사들이 직접 방문해 커피 전문 지식과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유기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 8월부터 500명 맞춤형 교육 돌입 및 제5회 라떼아트 대회 개최
우선 오는 8월부터 재개되는 하반기 교육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약 500명의 어르신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커피 추출, 우유 스팀, 라떼아트 스킬 등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부터 원산지별 풍미 특징, 고객 서비스 노하우 등 체계적인 이론 교육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전국 시니어 카페 등 실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육성한다.
아울러 시니어 바리스타들의 직무 자긍심을 고취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성장의 장인 ‘제5회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가 하반기에 개최된다. 예선 참가 접수는 7월 말부터 시작되며, 9월부터 10월까지 본선 경연이 순차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의미 있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다시 재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더 많은 시니어 바리스타분들이 커피에 대한 열정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파트너들의 재능기부와 인프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고령화 시대의 해법을 제시하는 일자리 실험, 지속 가능한 노년의 삶을 디자인하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재개는 단순한 일회성 후원을 넘어, 노인 일자리 문제에 대한 명료한(Clarity) 구조적 해법을 제시한 모범적 ESG 사례다. 대기업의 고도화된 교육 인프라 인테리어와 전문 인력 네트워크(Network)를 시니어 재취업 생태계와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노년층에게 사회적 소속감과 경제적 자립이라는 실용적 대안(Solution-Oriented)을 정립했다. 실제 매장과 동등한 수준의 상생 교육장 2호점 건립을 통해 연간 1,0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기회(Opportunity)를 확보한 만큼, 바리스타로서 인생 2막을 여는 어르신들의 당당한 행보는 향후 우리 사회 전반에 건강한 상생의 온기를 채우는 견고한 결실(Yield)로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