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초로기 치매·경도인지장애 환자 위한 ‘WE CARE MEMORY+’ 공모전 개최

(이코노미뉴스 = 윤채아 기자) 한화생명이 급증하는 경도인지장애 및 초로기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한 혁신 솔루션 발굴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경도인지장애·초로기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솔루션 발굴 공모전인 「한화생명 WE CARE MEMORY+」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생명 이경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협력 기관인 서울광역치매센터 이동영 센터장,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다짐했다. 이번 사업은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로 예방 효과가 가장 높은 경도인지장애 단계와, 65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해 차별화된 사회적 접근이 필요한 초로기 치매 환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 디지털·AI 등 5개 부문 공모… 아이디어 및 실행 트랙 맞춰 맞춤형 사업비 지원
국내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향후 5년 새 23%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나, 골든타임 내 적절히 개입할 경우 치매 악화를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이 30%에 달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AI ▲일·사회경험 ▲커뮤니티 ▲프로그램 ▲기타 등 5개 부문이며, 참가팀의 역량에 따라 ‘아이디어 트랙’과 ‘실행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이디어 트랙: 참신한 기획을 보유한 10개 팀을 선정해 총 1,5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하며, 이 중 상위 4개 팀에는 총 2,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추가 처방한다.
실행 트랙: 이미 개발된 솔루션을 고도화하려는 5개 팀을 선발해 총 1억 5,0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제품(MVP) 및 프로그램을 치매 관리 현장에서 직접 실증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 비영리기관, 대학(원)생 창업팀 등으로 해결 의지를 갖춘 2인 이상의 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는 오는 8월 14일 오후 5시까지다.
■ 서울광역치매센터의 전문성 결합으로 즉각적인 현장 적용 및 실효성 극대화
이번 공모전은 공공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아이디어의 현장 안착 가능성을 대폭 높였다. 서울시 치매관리 정책을 총괄하는 서울광역치매센터가 심사 단계부터 참여해 현장 적합성을 꼼꼼히 점검하고 발굴된 솔루션의 실증을 밀착 지원한다.
한화생명 이경근 대표이사는 “치매보험 명가로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완화에 기여할 솔루션을 적극 발굴하겠다”라며 “우리 사회가 치매를 든든하게 대비함으로써 오늘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선물을 줄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치매라는 사회적 난제, 금융과 혁신 기술의 연결로 해법을 찾다] 한화생명이 추진하는 ‘WE CARE MEMORY+’ 공모전은 급격한 고령화 시대를 맞아 단순한 보험금 지급이라는 사후적 구제를 넘어, 예방과 완화라는 선제적 돌봄 환경을 조성하려는 명료한(Clarity) ESG 모델이다. 금융사의 자본력과 소셜 벤처들의 혁신 기술, 그리고 공공 의료기관의 전문성 네트워크(Network)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복지 사각지대에 실용적 대안(Solution-Oriented)을 제시했다. 특히 초기 예방률이 높은 경도인지장애와 사각지대에 놓였던 초로기 치매를 타깃으로 삼아 혁신가들에게 실증 기회(Opportunity)를 개방한 만큼, 이번 사업은 향후 치매 친화적 생태계 구축과 사회적 비용 절감이라는 건강한 결실(Yield)로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