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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국산 NPU 탑재 구독형 ‘NPUaaS’ 전격 출시… 클라우드 AI 시장 다변화 시동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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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AI ‘레니게이드’ 탑재로 가성비·전력 효율 극대화 및 소버린 클라우드 보안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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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국산 NPU 기반 NPUaaS 본격 출시. 사진제공=삼성SDS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삼성SDS가 국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신경망처리장치)인 ‘레니게이드(RGND)’를 기반으로 한 NPUaaS(서비스형 NPU)를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탑재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성능 국산 NPU 인프라의 클라우드 서비스화는 초고가 해외 GPU(그래픽처리장치)에 의존하던 국내 AI 가동 환경을 다변화하고, 기업들의 대규모 AI 서비스 운영 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는 거대언어모델(LLM) 및 AI 추론 가속화에 특화된 국산 반도체다. 이미 학습을 마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답변을 생성하고 문서를 분석하거나 이미지를 판별하는 영역에서 기존 GPU 대비 전력 효율성과 가성비가 압도적으로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삼성SDS는 검증된 하드웨어 기술력과 자사의 고도화된 클라우드 운영 역량을 결합해 엔터프라이즈급 AI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연산 환경을 구축했다.

■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르는 유연한 구독형 확장 체계 구축

삼성SDS의 NPUaaS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수억 원을 호가하는 NPU 서버를 직접 구매하거나 물리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필요 없이 SCP를 통해 원하는 만큼만 사용량 기반 구독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의 수요와 다루는 데이터 규모에 따라 NPU 자원을 1장, 2장, 4장, 8장 등 유연한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조정할 수 있어 초기 자본이 부족한 스타트업부터 대규모 워크로드를 처리해야 하는 대기업까지 맞춤형 가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대용량 AI 데이터를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초고속 파일 스토리지 및 연산 컴퓨터, 독자적인 고속 대역폭 네트워크 등 SCP 내의 다양한 고성능 인프라 상품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유연하게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엄격한 보안 규제 충족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기반 공공 시장 공략

특히 삼성SDS는 이번 NPUaaS를 국가 및 공공기관의 엄격한 보안 규제와 데이터 주권 요구를 완전히 충족하는 ‘소버린 클라우드(Sovereign Cloud)’ 환경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금융, 의료, 공공 등 기술 도입 장벽이 높았던 산업군의 고객들도 민감한 내부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안심하고 국산 생성형 AI 서비스를 설계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SDS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NPUaaS 출시는 단순히 새로운 클라우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고객이 고성능 AI 기술을 더 유연하고 가성비 높게 사용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 해결을 위해 SCP 기반 상품을 다양화하고, 클라우드 AI 기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뉴스 View: 데이터 주권과 경제성을 잡은 디지털 인프라, 소버린 AI의 실용적 해법] 삼성SDS의 NPUaaS 출시는 고비용 GPU 독점 구조 속에서 고통받던 국내 AI 업계에 명료한(Clarity) 비용 절감책과 기술 자립이라는 실용적 대안(Solution-Oriented)을 제시한 쾌거다. 우수한 국산 하드웨어와 대기업의 안정적인 플랫폼 네트워크(Network)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구독형 서비스로 치환함으로써, 고성능 AI 장벽을 낮추고 수많은 벤처·스타트업에 공평한 성장 기회(Opportunity)를 개방했다. 보안성이 강화된 소버린 클라우드 생태계 위에서 자라날 대한민국 독자 AI 서비스들의 고부가가치 결실(Yield)은, 향후 국가 디지털 경쟁력을 안보 차원까지 끌어올리는 강력한 뼈대가 될 전망이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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