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ESG

HS효성USA, 자동차용 카페트 누적 판매 ‘1억㎡’ 돌파…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

윤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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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면적 34배 달성… 친환경 라인업 강화로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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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USA 공장 내 자동차용 카페트롤. 사진제공=효성

(이코노미뉴스 = 윤채아 기자) HS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PU 사업과 연계된 미국 생산거점인 HS효성USA(앨라배마주 디케이터 소재)가 자동차용 카페트 누적 판매량 1억㎡(제곱미터)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HS효성USA는 올해 6월을 기점으로 자동차용 카페트 누적 판매량이 1억㎡를 돌파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사내 축하 이벤트를 개최했다.

누적 1억㎡는 서울 여의도 면적(윤중로 제방 안쪽 2.9㎢ 기준)의 약 34배에 달하는 규모로, 차량 1대당 5㎡의 카페트가 사용되는 점을 고려하면 자동차 2,000만 대에 해당하는 엄청난 분량이다. 이는 진입 장벽이 높고 품질 기준이 엄격하기로 유명한 북미 완성차 시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제품 신뢰성과 우수한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공인받았음을 의미하는 고무적인 성과다.

■ 미국 전기차 시장 겨냥한 리사이클 및 맞춤형 현지화 마케팅 적중

HS효성USA의 급격한 판매 성장은 미국 내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확대와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친환경 내장재 채택 증가 트렌드를 정확히 간파하고, 리사이클 PET(Recycle PET) 카페트 마케팅에 자원을 집중한 전략적 선택의 결과다.

동시에 미국 현대자동차 법인을 포함해 지엠(GM), 테슬라 등 현지 주요 오리지널 장비 제조업체(OEM)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완성차 설계 단계에서부터 최적화된 차세대 맞춤형 제품을 지속 공급하며 북미 시장 내 지배력을 견고히 다져왔다.

■ 사탕수수·폐어망 재활용 등 탄소중립 시대 이끌 에코 제품군 확대

최근 HS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PU는 급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탕수수 추출 원료를 사용해 석유화학 자원 의존도를 대폭 낮춘 바이오 성분 30% 함량의 ‘Bio-Based PET 카페트’ △버려진 페트병을 정화·재가공한 ‘Recycled PET 카페트’ △해양 오염의 주범인 폐어망을 수거해 재탄생시킨 ‘Recycled NYLON 카페트’ 등 다채로운 친환경 바닥재를 개발하여 글로벌 인기 친환경 및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공급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코노미뉴스 View: 환경 가치를 부가가치로 바꾼 친환경 섬유 기술, ESG 경영의 실천적 교본]

HS효성USA의 자동차 카페트 누적 판매 1억㎡ 돌파는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자사만의 고유한 친환경 섬유 기술(Expertise)로 혁신하여 시장 우위의 기회(Opportunity)로 전환해 낸 성공적인 ESG 해법이다. 사탕수수, 폐어망 등 버려지는 무형의 자원을 고부가가치 모빌리티 내장재로 탈바꿈시키고 글로벌 완성차 네트워크(Network)에 안착시킴으로써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실현했다. 지속 가능한 원료 수급과 순환 경제 생태계 수호를 바탕으로 이루어 낸 이번 성과는 향후 고부가가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 가장 명료하고(Clarity) 묵직한 성장의 결실(Yield)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윤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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