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ESG

대한전선, 명지대와 맞손…해저케이블 기술 협력 및 신뢰성 검증 강화

강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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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연구 인프라 활용한 해저케이블 구조 검증 고도화로 해상풍력 시장 선점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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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명지대 하이브리드 구조실험센터와 해저케이블 구조 성능검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홍동석 대한전선 기술연구소장 상무, 김현주 생산·기술부문장 전무, 권승희 명지대 하이브리드 구조시험센터 센터장, 한종욱 본부장. 사진제공=대한전선

(이코노미뉴스 = 강도준 기자) 대한전선이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해저케이블 품질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10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명지대학교 하이브리드 구조실험센터에서 해저케이블 구조 성능검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한전선 생산·기술부문장 김현주 전무와 기술연구소장 홍동석 상무를 비롯해 명지대학교 하이브리드 구조실험센터 권승희 센터장과 한종욱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저케이블의 구조 성능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 연구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해저케이블 등 전력·통신 케이블 및 산업 관련 제품의 구조 성능 시험과 평가를 공동 수행하고, 관련 기술 연구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 첨단 하이브리드 실험 기술 접목으로 장기 운용 안정성 확보

명지대학교 하이브리드 구조실험센터는 구조물 및 산업 제품의 성능 평가를 수행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대형 실험 장비와 첨단 계측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와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실제 환경을 모사한 하이브리드 실험 기술을 활용해 산업 구조물과 제품의 안전성 및 성능을 평가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해저케이블은 해저에서 장기간 운용되는 만큼 실제 환경 조건을 반영한 검증 체계와 제품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 대한전선은 명지대학교 하이브리드 구조실험센터의 전문 시험 인프라를 활용해 해저케이블 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시험 기술 및 연구 역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 선점과 국내 기술 자립을 위한 기반 마련

특히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에 대응하고, 다이내믹 케이블의 개발부터 성능평가와 인증까지 국내에서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대한전선은 연초 당진 케이블공장 내 HVDC 케이블 전용 테스트센터를 준공하며 제품 시험 및 인증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적 성능 시험뿐 아니라 구조 검증 분야까지 역량을 확대하며 해저케이블 사업 수행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코노미뉴스 View: 산학 협력으로 다지는 친환경 인프라의 뼈대와 지속 가능한 경쟁력] 대한전선과 명지대의 이번 협력은 친환경 해상풍력 벨류체인의 핵심인 해저케이블의 안전성을 선제적으로 검증하고 글로벌 기술 자립을 이루려는 실용적(Solution-Oriented) 대안이다. 전문 연구 인프라와의 유기적 연결(Network)을 통해 초고압 다이내믹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기술의 국산화 인증 속도를 높임으로써 시장 내 확고한 우위 기회(Opportunity)를 확보했다. 기술적 신뢰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생태계를 수호하는 동시에, 글로벌 탄소중립 전환 속에서 미래 성장의 결실(Yield)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강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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