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포용 및 생산적 금융지원’ 맞손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포용 및 생산적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IBK형 포용 및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통해 고금리 등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을 도모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용 및 생산적 금융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나아가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이 가능한 신규 금융 분야를 발굴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 고금리 경영 애로 해소 및 미래 성장 기업 스케일업 집중 지원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금융기관 간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포용 및 생산적 금융이 영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고금리 시대의 대안적 금융 역할을 강조했다.
실제로 양 기관의 협력은 중소기업의 금융 보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과 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신보와 총 4건의 밀착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상반기 총 1조 4,600억 원 규모 정책금융 공급 완료… 상생 체계 다진다
협약에 따른 유기적 연계를 통해 양 기관이 영업 현장에 공급한 금융지원 규모는 총 1조 4,6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자금난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유동성 마중물이자, 기술력을 갖춘 벤처·중소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업은행과 신보는 하반기에도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포용금융과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생산적 금융의 축을 동시에 강화해, 실물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코노미뉴스 View: 리스크기 금융의 시대, 중소기업 자산 지킬 정책금융의 연대] 고금리와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경제 환경에서 정책금융기관 간의 자금 연대(Network)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도산을 막고 자산 안전성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파제입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자금난에 처한 한계 기업에는 생존의 기회(Opportunity)를, 유망 기업에는 도약의 발판을 명료(Clarity)하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포용적 금융의 본질에 부합합니다. 비판적인 시장 기류 속에서도 자산 파수꾼으로서 실용적인 서민 금융 대안을 선제적으로 구현(Solution-Oriented)한 만큼, 이번 자금 지원이 하반기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매출과 고용이라는 가치 있는 결실(Yield)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