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부동산’ 내 소상공인 대상 무료 ‘지역광고 서비스’ 전격 도입

(이코노미뉴스 = 임서진 기자) KB국민은행이 자사의 대표 부동산 플랫폼을 활용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마케팅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조치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 지역 소상공인의 홍보를 무료로 지원하는 ‘지역광고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비용 부담 없는 온라인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바일 앱을 통한 생활밀착형 플랫폼 인프라를 개방함으로써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생태계를 공고히 다지겠다는 취지다.
■ 생활권 기반 맞춤형 노출 및 성과 분석 지표 제공
무료 ‘지역광고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을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KB부동산 앱 내에 마련된 ‘지역광고’ 메뉴나 ‘단지/매물상세’ 페이지 상단의 홍보 배너를 클릭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소정의 심사 과정을 거쳐 광고 등록이 완료되면, 사용자들이 특정 매물이나 아파트 단지 정보를 조회할 때 해당 화면에 광고가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광고를 등록한 소상공인은 자신이 홍보하고자 하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단지를 직접 지정할 수 있어, 매장 인근의 확실한 도보권 잠재고객들을 타깃으로 효과적인 맞춤형 로컬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이용자들은 부동산 매물 정보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음식점, 카페, 병원, 학원 등 주변의 밀착형 편의 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플랫폼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순 노출에 그치지 않고 광고 노출 수와 실제 클릭 수 등 정량적인 성과 지표(데이터)를 사업자에게 제공해, 향후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및 효과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상생협력기금 100억 원 출연 등 그룹 차원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연계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역광고 서비스가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마케팅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상생할 수 있는 다각적인 생활밀착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돕기 위해 그룹 차원의 통합 상생 저변을 넓히고 있다. 지난 6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뜻을 모아 총 1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 바 있으며,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동반 자립을 돕는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 경영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
[이코노미뉴스 View: 플랫폼 개방이 이끄는 상생 금융, 골목상권의 디지털 대전환을 돕다] KB국민은행이 트래픽이 높은 대형 부동산 플랫폼의 광고 구역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개방한 것은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홍보 채널을 동시에 제공하는 명료한 상생 대안(Clarity)이다. 아파트 단지별 생활권을 정밀하게 타깃팅하고 광고 도달 성과(Metric)를 투명하게 분석해 주는 기능적 전문성(Expertise)은 정보 인프라가 부족한 자영업자들의 자생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다. 금융 인프라와 골목 상권 네트워크(Network)를 디지털로 촘촘히 연결한 이번 시도가 지역 경제 선순환이라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