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T

한국후지필름BI, 코타케 시게타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 DX·AX 솔루션 기업 도약 가속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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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글로벌 컨설팅 전문가 영입으로 클라우드·AI·보안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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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가 코타케 시게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제공=한국후지필름BI)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하 한국후지필름BI)이 디지털 전환(DX) 및 AI 전환(AX) 솔루션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이끌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한국후지필름BI는 7월 1일부로 코타케 시게타(小竹 茂太)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오피스 환경에 대응하고, 기존 복합기·프린터 중심의 사업 구조를 고도화된 IT 서비스 및 비즈니스 컨설팅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기술과 경영 전략 모두에 정통한 리더를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시장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 IT 엔지니어 출신 글로벌 컨설팅·마케팅 전문가

코타케 시게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기술적 전문성과 글로벌 경영 역량을 두루 갖춘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가다. 1996년 도쿄이과대학교 이학부를 졸업한 후 덴츠소켄(옛 이시덴츠)에서 IT 아키텍트 및 시스템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글로벌 컨설팅펌인 베어링포인트(옛 아더앤더슨)에서 약 9년간 컨설팅 매니저로 재직하며 신사업 전략 기획, e비즈니스 및 공급망관리(SCM) 전략 수립 등 굵직한 비즈니스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07년 후지필름BI에 합류한 이후에는 제조업 영업·마케팅, 솔루션 상품 개발 등을 담당하며 현장 감각을 익혔다. 특히 2019년부터 후지필름BI 뉴질랜드 지사 마케팅 및 사업 전략 총괄 상무를 역임하고, 2024년부터 호주 후지필름데이터매니지먼트솔루션 부사장으로서 M&A를 주도하는 등 오세아니아 지역 해외 법인 경영진으로 7년 이상 근무하며 풍부한 글로벌 경영 자산을 쌓아왔다.

■ 클라우드·AI·보안 융합한 원스톱 비즈니스 파트너로 진화 예고

한국후지필름BI는 신임 사장의 폭넓은 IT·컨설팅 경험과 거시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하드웨어를 넘어 클라우드, AI, 보안, 비즈니스 컨설팅을 아우르는 '원스톱 DX·AX 솔루션 기업'으로의 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50여 년간 쌓아온 하드웨어 신뢰성에 신임 사장의 소프트웨어·글로벌 혁신 DNA를 이식하겠다는 전략이다.

코타케 시게타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현장 밀착 경영으로 얻은 경험과 한국후지필름BI의 고객 중심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의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DX 및 AX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코노미뉴스 View: 전통 제조업의 프레임 타파, AX 시대가 요구하는 원스톱 솔루션의 가치] 한국후지필름BI의 이번 최고경영자(CEO) 인사는 전통적인 사무기기 제조 기업에서 고부가가치 데이터·IT 솔루션 기업으로의 명료한 노선 전환(Clarity)을 선언한 것이다. 엔지니어와 글로벌 컨설턴트 이력을 모두 지닌 리더의 전문성(Expertise)은 클라우드와 AI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서 고객사의 비즈니스 효율을 극대화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기술과 실물 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결(Network)해 단순한 기기 공급업체를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안착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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