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

세븐일레븐, 부산 사직구장서 ‘2026 매치데이’ 개최… 가맹점 상생 다져

윤채아 기자
입력
수정
부산·경남 경영주 및 임직원 100명 초청… 롯데자이언츠 협업 부스로 축제 장 마련
3ca0136295aca5301c9478465742d3a5
지난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자이언츠와 트윈스 경기에 맞춰 ‘세븐일레븐 매치데이’ 개최.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이코노미뉴스 = 윤채아 기자) 가맹점과의 파트너십과 소통이 프랜차이즈 경영의 핵심 화두로 꼽히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이 야구 열기로 가득한 부산에서 현장 중심의 상생 행사를 펼쳤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경영주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2026 세븐일레븐 매치데이'를 개최하며 가맹점과의 상생과 화합을 다졌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에 맞춰 진행된 ‘세븐일레븐 매치데이’는 매년 경영주, 임직원, 고객이 스포츠를 매개로 소통하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부산·경남 지역의 가맹 경영주와 임직원 100명이 초청되어 경기 관람 티켓과 특제 간식 키트를 제공받았으며, 함께 경기를 응원하며 스킨십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자이언츠 협업 굿즈와 앱 이벤트로 사직구장 광장 ‘들썩’

이날 사직야구장 안팎에서는 세븐일레븐과 롯데자이언츠의 협업 상품 및 인프라를 활용한 다채로운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이 가동됐다. 구장 광장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는 수많은 야구팬의 발길이 이어졌다. 팬들은 자이언츠 콜라보 상품 포토월에서 인증샷을 남겼고, KBO 미키마우스 인형과 아크릴 키링 등을 증정하는 룰렛 게임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현장 마케팅을 전사 디지털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시도도 돋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과 연계한 QR코드 가입 이벤트를 운영, 참여 고객에게 자이언츠 콜라보 '야구장 세트'와 모바일 할인 쿠폰을 즉석에서 증정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의 열기를 자연스럽게 ‘세븐일레븐 앱’의 신규 유저 유입 및 이용 경험 확대로 이어지게 만들었다.

■ '찐팬'이 주인공이 된 시구·시타… 스토리 중심 마케팅

이번 매치데이의 백미는 브랜드와 구단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팬들이 직접 주인공으로 나선 시구와 시타 행사였다. 마운드에 오른 시구자는 세븐일레븐의 자이언츠 콜라보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최다 고객이 맡았으며, 타석에 선 시타자는 세븐일레븐 응원 사연 공모 이벤트의 당첨자가 참여해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롯데자이언츠 협업 상품으로 누적 판매량 400만 개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 역시 'Go! Giants' 프로젝트를 가동해 총 15종의 차별화된 협업 상품을 운영 중이다. 장종봉 세븐일레븐 운영5부문장은 "매치데이는 세븐일레븐의 성장을 일궈온 경영주와 임직원, 고객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스포츠 팬덤과 에코시스템의 결합, 프랜차이즈 상생의 유쾌한 대안] 세븐일레븐의 이번 매치데이는 딱딱한 상생 협약식을 탈피해, 경영주와 임직원이 현장에서 스포츠의 열정을 공유하며 연대감을 높인 탁월한 Openness(개방성) 전략이다.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400만 개 판매고를 올린 자이언츠 IP 상품과 모바일 앱(APP)을 결합해 유기적인 마케팅 기회(Opportunity)를 실현했다.

최다 구매 고객과 사연 공모 당첨자에게 시구·시타라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하며 고유의 브랜드 서사(Narrative)를 확장한 시도는, 현장 소통을 통해 가맹점과의 건강한 상생 생태계 수호(Sustainable Growth)라는 결실을 보여준 영리한 행보다.

윤채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