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재단, ‘2026 서울시 환경상’ 최우수상 수상

(이코노미뉴스 = 강도준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과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가 경영의 핵심 지표로 부상한 가운데, 풀무원재단이 환경 교육 분야에서 독보적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풀무원재단은 서울시가 주최한 ‘2026 서울특별시 환경상’의 기후행동·교육 부문에서 환경 분야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역량과 공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서울시 환경상’은 환경 분야에서 우수한 공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 기업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기후테크, 그린수송·에너지, 건물에너지, 자원순환, 기후행동·교육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이 진행됐으며,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 누적 50만 명이 경험한 '지구시민 교육'의 힘
풀무원재단은 ‘지구시민 교육’ 등 지속적인 환경 교육과 환경 보호 캠페인 운영을 통해 미래세대의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단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바른청소교실’, '공존을 위한 공감교육’ 등 먹거리·환경·사회 분야를 아우르며 누적 50만 명이 넘는 시민들에게 ‘지구시민 교육’을 진행해 왔다.
풀무원재단의 ‘지구시민 교육’은 먹거리·환경·사회 문제를 사람과 지구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정의한다. 이를 위해 건강한 식습관, 환경 보호 방법, 공감 능력, 과학적 사고 등 미래세대가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을 길러주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 행동 변화를 이끄는 '원 헬스'와 디지털 확장
특히 단순한 이론 이해를 넘어 일상 속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15년 청소 습관을 놀이처럼 배우는 ‘바른청소교실’로 시작해 2020년 해양 생태계를 다룬 ‘푸른바다교실’, 2021년에는 자연·동물·사람의 건강이 연결되어 있다는 ‘원 헬스(One Health)’ 개념의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을 선보이며 15만 명에게 습관 형성 교육을 실시했다. 여기에 어린이와 함께 플로깅을 하는 ‘클린업 캠페인’으로 실천 경험까지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과 지속가능성 트렌드를 접목해 깊이를 더했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풀무원재단 클래스룸’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기존 교육을 지구 환경과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으로 개편해 고도화했다. 풀무원재단 윤민호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교육을 꾸준히 확대하며, 건강한 지구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환경 교육의 진화, ‘지속 가능한 가치’가 만드는 사회적 결실] 풀무원재단의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기업이 사회공헌을 넘어 사회적 가치(ESG)를 어떻게 대중의 일상 속에 체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Yield(결실) 사례다. 환경 교육을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닌 행동 변화 중심의 콘텐츠로 기획해, 미래세대가 환경 보호라는 무형의 가치에 스스로 동참하게 만드는 Network(연결)의 힘을 증명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확장과 '지속가능 식생활'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도 중단 없는 교육 가치를 이어가겠다는 탁월한 진정성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