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

동아제약 ‘얼박사’,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500만 캔 돌파

윤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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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슈머 트렌드 반영한 활력 음료, 가격 경쟁력과 편의성 앞세워 시장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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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얼박사’ 에너지드링크 강자로 올라… 출시 1년 만에 3500만 캔 돌파. 사진제공=동아제약

(이코노미뉴스 = 윤채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자사의 활력 음료 ‘얼박사’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500만 캔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6월 소비자가 직접 음료를 조합해 마시는 ‘모디슈머(Modisumer)’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번거로운 제조 과정 없이 한 캔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완제품 형태의 얼박사를 선보인 바 있다.

얼박사는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 1500㎎과 비타민 B군 3종을 함유해 바쁜 현대인들의 활력 충전과 집중력 향상을 고려한 제품이다.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에너지드링크 시장의 신흥 강자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 가격 경쟁력과 편의성으로 음료 시장 접수

얼박사의 폭발적인 성과는 소비자의 편의성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주효했다. 완제품 형태로 출시된 얼박사는 소비자가 시중에서 재료를 따로 구매해 직접 제조하는 기존 레시피 대비 최대 32%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편의점(GS25) 판매 기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캔, 두 달 만에 250만 캔을 넘어섰으며 해당 매장 음료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동아제약은 2030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 ‘슈거 제로’ 라인업 확장으로 흥행 가속도

최근 동아제약은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얼박사 제로’를 연이어 출시하며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얼박사 제로는 한 캔당 10kcal로 칼로리 부담을 낮추고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박사 제로는 올해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600만 캔을 돌파하며 흥행 계보를 잇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 중심경영(CCM)을 바탕으로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족도 향상과 품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상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음용 문화를 제안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뉴스 View: 대중의 숨은 니즈를 정밀 타격한 ‘원캔’ 전략, 트렌드가 바꾼 음료 경제학] 동아제약의 얼박사 흥행은 시장에 파편화되어 존재하던 유행(모디슈머)을 기민하게 포착해, 소비자의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명료한(Clarity) 솔루션 상품으로 치환한 영리한 기회(Opportunity) 창출 사례다. 직접 제조 대비 가격을 32% 낮춘 파격적인 구조 혁신은 가성비와 편의성을 극도로 중시하는 2030 대중의 욕망과 정확히 연결(Network)됐다. 단순한 유행성 제품에 머무르지 않고 제로 슈거라는 시장 트렌드 다각화를 통해 브랜드 수명을 확장해 나가는 동아제약의 시도는, 유통 업계에 지속 가능한 상생 생태계(Sustainable Growth) 구축과 새로운 수익 결실(Yield)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윤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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