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메쥬·피플앤드테크놀러지와 맞손… 스마트병원 시장 공략 박차

(이코노미뉴스 = 강도준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사들과의 유기적인 동맹 체계 구축에 나섰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2일부터 13일 양일간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쥬(대표 박정환), 피플앤드테크놀러지(대표 홍성표)와 함께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3사 공동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3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외 스마트병원 솔루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제품 개발부터 플랫폼 연동, 국내외 영업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협력 프로세스를 정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 개발·플랫폼·영업의 삼각 동맹… ‘하이카디’ 중심으로 뭉쳤다
현재 동아에스티는 우수한 국내 영업 및 마케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웨어러블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인 ‘하이카디(HiCardi)’의 의료기관 공급 확대를 전담하고 있다. 메쥬는 하이카디의 개발사로서 고도화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공급하며,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병원 내 데이터 연동과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의료 특화 플랫폼 환경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6년 상반기 사업 성과와 주요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최신 의료기술 동향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조성필 메쥬 부사장은 향후 시장을 선도할 하이카디 신제품 출시 계획과 제품 로드맵을 소개했으며, 홍성표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대표는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DX) 전략을 발표하며 3사의 공동 사업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 디지털헬스케어사업실 신설… 치료제 사업과 시너지 낸다
동아에스티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키우기 위해 전담 조직인 ‘디지털헬스케어사업실’을 신설하고 중장기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단순히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주체에 그치지 않고 질병의 진단, 예측, 관리를 아우르는 종합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고유의 전문의약품(ETC) 치료제 사업 노하우와 이번 디지털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의료 데이터 서비스까지 연계한 환자 중심의 ‘통합 의료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은 3사가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긴밀한 협력 체계를 다지는 계기였다”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파편화된 기술을 묶는 힘, 스마트 의료 생태계를 선도할 삼각 편대] 동아에스티의 이번 공동 워크샵은 개별 스타트업의 고도화된 기술(메쥬)과 병원 특화 플랫폼(피플앤드테크놀러지)을 제약사의 강력한 영업망과 명료하게(Clarity) 연결(Network)한 영리한 상생 모델입니다. 진단부터 관리까지 아우르는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구축은 의료 공백 리스크를 해결할 실용적인 대안(Solution-Oriented)이 될 것이며, 기존 치료제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부가가치 의료 데이터 시장에서 견고한 사업적 결실(Yield)을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