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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밀나두州 최연소 장관, 첫 해외 행선지로 HD현대중공업 울산 야드 직행

이코노미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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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타나 삼파트 신임 장관 일행 울산 방문… 선박 건조 및 최첨단 스마트 생산 시스템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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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로고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글로벌 조선·해양 자본시장에서 ‘초격차 하이테크’ 주권을 쥐고 있는 HD현대중공업의 울산 야드가 인도의 신흥 경제 성장을 리드하는 타밀나두(Tamil Nadu)주 새 거버넌스의 핵심 벤치마킹 메카로 전격 낙점됐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인도가 거대한 에너지·해양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는 매크로 환경을 포착, 독점적 시장 지배력을 굳히기 위한 정교한 텍틱(Tactic)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 타밀나두주의 키르타나 삼파트(Keerthana Sampath) 신임 산업부 장관 일행이 취임 후 첫 해외 공식 스케줄로 울산 조선소를 방문,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건조 현장과 독보적인 생산 운영 인프라를 정밀 견학하고 상호 밀착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양사가 다져온 파트너십의 연장선이다. 앞서 HD현대는 지난해 12월 타밀나두주 정부와 신규 조선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전격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4월에는 협력의 가교(Bridge)를 인도 중앙정부 차원까지 대폭 넓히며 사업의 펀더멘탈을 공고히 다져왔다.

■ ‘역대 최연소’ 산업 수장, 울산 야드 직행… 州 정부, 부지·세제·보조금 등 융단폭격 지원

인도 남부에 위치한 타밀나두주는 자동차, 전자, 중공업 등 탄탄한 제조업 베이스와 거대한 항만·물류 인프라를 갖춰 '인도의 디트로이트'로 불리는 경제 요충지다. 최근 현지에서 고도의 대중적 지지를 업고 C. 조셉 비제이 찬드라세카란(C. Joseph Vijay Chandrasekaran) 신임 주 총리가 취임하면서, 지역 내 제조업 밸류체인 고도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가 최우선 거버넌스 과제로 급부상했다.

특히 이번에 울산을 찾은 키르타나 삼파트 장관은 지난 5월 실시된 타밀나두 주의회 선거에서 전격 당선된 후 역대 최연소로 주 정부 산업 수장에 임명된 핵심 실세다. 취임 자축포를 터뜨리기도 전에 첫 해외 행선지로 HD현대중공업을 락인(Lock-in)한 것은, 타밀나두주 새 정부가 조선·해양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의 치트키로 육성하겠다는 명료성(Clarity) 높은 의지의 반증이다.

현재 타밀나두주 정부는 HD현대와의 신규 조선소 합작 빌드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전례 없는 파격적 인센티브 패키지를 아키텍처화하고 있다. △초대형 조선소 부지 무상 조성 및 제공 △항만 및 배후 연계 인프라 구축 완비 △파격적인 세제 혜택(Tax Holiday) 제공 △대규모 정부 보조금 다이렉트 지급 등 솔루션 중심(Solution-Oriented)의 맞춤형 지원책을 촘촘히 밸런싱하는 단계다.

■ 인도의 메가 공급망 선점하는 HD현대… 지속 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 닻 올렸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키르타나 장관의 울산 랜드마크 야드 방문을 계기로 현지 거버넌스와의 다이렉트 소통 네트워크(Network)를 한층 굳건히 다졌다. 인도의 광활한 내수 시장과 해양 영토를 타깃으로 HD현대의 독보적인 엔지니어링 전문성(Expertise)과 타밀나두주의 파격적 자본 지원이 결합한다면, 글로벌 조선업 랠리 속에서 대체 불가능한 숏체인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자본시장은 관측하고 있다.

HD현대 거버넌스 관계자는 “키르타나 장관의 이번 전격 방문은 조선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고도화하려는 인도 타밀나두주 정부의 확고한 신뢰를 보여주는 명료한 지표”라며 “현지 새 정부와의 정밀한 세부 조율과 지속적인 텍틱 협의를 통해 인도 신규 조선소 건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인 마일스톤으로 이끌어, 글로벌 고부가가치 해양 자산 시장에서 압도적인 결실(Yield)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확고히 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인도 최연소 장관이 울산서 찾은 답, HD현대가 설계한 ‘K-조선 영토 확장’의 메커니즘]

인도 경제의 강력한 성장을 견인하는 타밀나두주의 최연소 산업 장관이 취임 첫 해외 출장지로 울산 조선소를 택해 직행한 것은,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엔지니어링 신뢰도가 어느 정도의 위치에 와있는지를 명료성(Clarity) 있게 증명하는 대목이다. 인도가 글로벌 제조업의 포스트 차이나로 급부상하는 매크로 타이밍에 맞춰, 현지 새 정부의 파격적인 인센티브 융단폭격을 받아내며 '인도 신규 조선소' 거점을 선점하는 텍틱은 매우 영리한 미래 자본 투자다.

이코노미뉴스의 시선에서 볼 때, 이번 딜의 본질은 '인도 중앙 및 지방 정부의 자본을 레버리지 삼아 고마진 기술 라이선스와 글로벌 야드 네트워크(Network)를 동시에 락인(Lock-in)하는 것'에 있다. 단순 선박 수주 랠리를 넘어 현지에 생산 기지 가교(Bridge)를 구축하는 전략은, 글로벌 해운 물류의 핵심 길목인 인도양의 주권을 쥐겠다는 거대한 마스터플랜의 일환이다. 특히 부지 조성부터 세제 혜택, 보조금까지 州 정부가 선제적으로 제어해 주는 솔루션 중심(Solution-Oriented)의 사업 구조는 초기 투자 리스크를 완벽히 헤지하는 든든한 방파제가 된다.

K-조선의 헤리티지가 인도의 메가 성장 펀더멘탈과 결합해 새로운 리레이팅(재평가)의 기회(Opportunity)를 잡았다. 타밀나두주 새 거버넌스와의 굳건한 얼라이언스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HD현대중공업의 글로벌 해양 영토를 무한히 확장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을 견인하는 가장 강력하고 견고한 기술적 닻이 되기를 강력히 기대한다.

이코노미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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