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

GS샵, 자체 브랜드 ‘코어 어센틱’ 주얼리까지 영토 확장… 토탈 패션 완성

윤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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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2년 만에 히트상품 1위 안착… 패션·잡화·주얼리 통합 주문액 55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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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이 자체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CHOR AUTHENTIC)’을 주얼리까지 확장하며 토탈 패션 브랜드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이코노미뉴스 = 윤채아 기자) GS샵의 효자 자체 패션 브랜드(PB) ‘코어 어센틱(CHOR AUTHENTIC)’이 의류와 잡화를 넘어 주얼리 카테고리까지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명실상부한 ‘토탈 패션 브랜드’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트렌드를 직접 선도하는 브랜드 빌더로서의 역량을 입증하는 모양새다.

GS샵은 코어 어센틱이 의류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잡화와 주얼리 라인을 잇달아 가세시키며 브랜드 전체 외형을 전방위로 키워나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코어 어센틱은 GS샵이 지난 2024년 첫선을 보인 자체 패션 브랜드다. ‘절제된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미니멀리즘 철학 아래 클래식한 감성을 제안하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 불과 론칭 2년 만에 GS샵 전체 히트상품 1위 왕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의류·잡화·주얼리 삼각편대 완성… 브랜드 전체 주문액 전년비 43% 껑충

올해 코어 어센틱의 성장세는 더욱 매섭다. 5월 말 기준 패션 의류 주문액은 약 5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0%의 견고한 신장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올해 2월부터 첫선을 보인 슈즈, 가방 등 잡화 라인이 누적 주문액 약 40억 원을 보탰다.

특히 지난 4월 말 첫 기획으로 진행한 주얼리 론칭 방송에서는 ‘믹스 에디션 팔찌’ 화이트 컬러가 방송 도중 전량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단숨에 주문액 약 10억 원을 달성했다. 그 결과 의류와 잡화, 주얼리를 모두 합산한 브랜드 상반기 전체 주문액은 약 5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3%나 수직 상승했다.

그동안 홈쇼핑 업계가 외부 라이선스 브랜드(LB)를 들여와 카테고리를 넓힌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이처럼 자체 기획한 순수 PB를 의류에서 주얼리까지 확장해 토탈 패션 브랜드로 빌딩한 사례는 GS샵 역사상 코어 어센틱이 처음이다.

■ 31일 밤 10시 40분 2차 생방송 돌입… 15캐럿 테니스 팔찌 등 파격 구성 출격

카테고리 다각화는 고객 간 교차 구매를 유도하며 접점을 넓히는 락인(Lock-in)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의류 만족도가 높은 기존 고객이 자연스럽게 주얼리를 추가 구매하고, 반대로 주얼리 특수로 새로 진입한 신규 고객이 의류 라인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됐다.

이러한 흥행 돌풍에 힘입어 GS샵은 오는 5월 31일(일) 밤 10시 40분에 코어 어센틱 주얼리 2차 방송을 긴급 편성했다. 지난 방송서 매진된 믹스 에디션 팔찌를 포함해 ‘빅볼륨 물방울 목걸이’ 등 엄선된 9개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생방송 한정 특별 구성으로 ‘브릴리언트 바게트 15캐럿 테니스 팔찌’와 ‘디아망 5캐럿 테니스 팔찌’를 동시 증정하는 역대급 파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정희 GS샵 패션잡화팀장은 “코어 어센틱은 하나의 브랜드 안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감각적인 스타일링 전반을 제안하는 완성도 높은 토탈 브랜드로 성장 중”이라며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홈쇼핑 대표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플랫폼 한계 넘은 PB의 진화, 취향을 큐레이션하는 토탈 패션의 미래]

단순히 기성 브랜드를 중개하고 수수료를 취하던 홈쇼핑의 고전적 유통 방정식은 유효기간이 끝났다. 이제는 독자적인 콘텐츠와 IP(지식재산권)로 무장한 플랫폼만이 살아남는 시대다. 이러한 관점에서 GS샵이 자체 브랜드 ‘코어 어센틱’을 의류에서 주얼리까지 확장하며 브랜드 완성도를 높인 전략은, 홈쇼핑이 제조·기획 커머스로 완벽히 체질을 전환했음을 보여주는 가장 명료성(Clarity) 있는 지표다.

이코노미뉴스의 시선에서 볼 때, 코어 어센틱의 성공적인 카테고리 확장은 단순한 구색 맞추기가 아니라 고객의 페르소나를 정밀하게 분석한 ‘솔루션 중심(Solution-Oriented)’의 기획이 빛을 발한 결과다. 미니멀리즘이라는 일관된 디자인 정체성을 뼈대로 두고, 의류와 가방, 주얼리를 유기적인 비주얼 가교(Digital Bridge)로 연결해 냄으로써 소비자가 하나의 브랜드 안에서 완결성 있는 룩(Look)을 완성하도록 유도했다. 2년 만에 히트상품 1위를 거머쥐고 전년 대비 43% 성장을 이끌어낸 전문성(Expertise)의 원천이 바로 여기에 있다.

자체 브랜드의 확장은 플랫폼 입장에서는 마진율 개선과 독점적 비즈니스 기회(Opportunity) 확보라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고객 접점을 유기적으로 엮어낸 촘촘한 가치 네트워크(Network) 덕분에 교차 구매가 일어나며 상반기 주문액 550억 원이라는 값진 결실(Yield)로 돌아왔다. 홈쇼핑 패션의 질적 도약을 이끌고 있는 코어 어센틱이 다가오는 31일 주얼리 2차 방송을 넘어, 향후 국내 자본시장과 유통 생태계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을 구현하는 독보적인 메가 브랜드로 굳건히 안착하기를 기대한다.

윤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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