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ESG

풀무원푸드앤컬처, 휴게소 '착한 메뉴'로 연말 따뜻한 나눔 실천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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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광주·양평휴게소 등 4개소 참여... '착한 나눔 메뉴' 7만 1천 개 판매 성과 - 적립 기부금으로 풀무원 제품 2만여 개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향림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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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사회복지법인 향림원에서 열린 ‘제이영동고속도로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함께하는 행복한 나눔 캠페인’ 기부 물품 전달식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 김경순 휴게소영업본부 본부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제이영동고속도로㈜ 민 욱 대표(앞줄 왼쪽 네 번째)에게 기부 물품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가 고속도로 휴게소를 거점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며 지역사회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제이영동고속도로㈜와 공동으로 진행한 ‘건강한 한끼, 함께 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 물품을 지역 소외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휴게소 방문 고객이 식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모델로 기획되어 눈길을 끌었다.

■ 지역 특화 메뉴 연계한 기부... 고객 7만여 명의 '선한 영향력'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경기광주휴게소와 양평휴게소 등 총 4개소에서 전개됐다. 지역의 맛을 담은 ‘곤지암식소머리곰탕’과 ‘양평서울특해장국’을 나눔 메뉴로 지정하고, 제품 1개 판매 시마다 1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약 5개월간의 운영 결과, 총 7만 1천여 개의 메뉴가 판매되며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확인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풀무원 로스팅 서울라면, 샘물 음료, 간식류 등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제품 10종(약 2만여 개)으로 전환되어 경기도 광주시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인 ‘향림원’에 전달됐다.

■ 고속도로 휴게소의 진화... '복합문화 상생 공간'으로 탈바꿈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전국 30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며 푸드테크 기반의 스마트 운영과 지역 특화 메뉴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김제휴게소를 지역 상생 테마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선택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바른먹거리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넛지(Nudge) 마케팅'이 일궈낸 ESG 경영의 선순환]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의 일상적인 구매 행위에 기부를 결합한 '넛지형 ESG'의 정석을 보여준다. 고객에게 별도의 기부를 강요하는 대신, 휴게소 대표 메뉴를 소비하는 즐거움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유도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사회와의 결속력을 강화했다.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활동은 휴게소 운영권 확보 및 유지에 필수적인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에서 우위를 점하게 한다. 또한 자사 제품을 기부 물품으로 활용함으로써 잠재적 소비자에게 제품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마케팅 효과도 동시에 거두었다. 2026년 유통가 트렌드가 '의미 있는 소비'에 집중되는 만큼, 인프라를 활용한 풀무원의 차별화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은 단순 외식 사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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