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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중남미 최대 시장 브라질서 ‘하이카디 플러스’ 3자 유통망 구축… 글로벌 S-헬스케어 가속화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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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 ‘HOSPITALAR 2026’서 브라질 심장 모니터링 전문 기업 ‘CARDIOS’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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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AR 2026’ CARDIOS 부스에서 (왼쪽부터) 동아에스티 디지털헬스케어 박희봉 실장, CARDIOS 에리카 크리게르 총괄 책임자, 필리피 안투니스 기술 책임자, CARDIO WEB 로드리고 파도베즈 영업·마케팅 총괄 책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에스티

(이코노미뉴스 = 임서진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2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 ‘HOSPITALAR 2026’에서 브라질 심장 모니터링 전문 기업 ‘CARDIOS’와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기존 파트너사인 CARDIO WEB과 브라질 유통사 CARDIOS와 함께 3자 유통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동아에스티는 양사와 협력해 브라질 유통 네트워크와 병원 영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2024년 CARDIO WEB과 하이카디 브라질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2월 브라질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 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하이카디 플러스 제품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이후 같은 해 6월 브라질 심장학회 ‘SOCESP 2025’에서 하이카디 플러스를 선보이며 브라질 시장에 공식 출시한 바 있다.

■ 생체 신호 실시간 전송 ‘하이카디 플러스’… 다수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의료 효율성 극대화

이번 유통망 확장의 핵심인 ‘하이카디 플러스’는 웨어러블 패치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심전도, 체온, 호흡 등 환자의 생체신호와 활동 상태를 최대 72시간 동안 연속 측정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무선 전송할 수 있는 첨단 기기다.

특히 하이카디 플러스와 함께 제공되는 ‘라이브 스튜디오(Live Studio)’ 소프트웨어를 통해 의료진이 다수 환자의 상태를 중앙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대형 병원 체계에서 탁월한 효율성을 자랑한다.

기존 파트너사인 CARDIO WEB은 브라질 심장 진단 장비 및 원격의료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현지 의료기관과의 깊은 신뢰를 자랑한다. 여기에 새롭게 가세한 CARDIOS는 이탈리아 기반 글로벌 심장·원격 진단 전문 기업 ‘Cardioline’ 그룹에 편입된 현지 대표 기업으로, 중남미 전역에 강력한 유통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이번 동맹의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 글로벌 메디컬 그룹과 연대… 단순 제품 공급 넘어 중남미 원격 모니터링 표준 선점 노려

동아에스티는 이번 CARDIOS와의 협력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브라질 내 병원 유통망과 원격 모니터링 생태계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전역에서 하이카디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브라질이 중남미에서 가장 큰 의료 시장 규모를 가진 만큼, 까다로운 ANVISA 승인과 현지 탑티어 유통사들과의 견고한 협력망 구축이 향후 동아에스티의 헬스케어 수출 전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코노미뉴스 View: 디지털 기술과 메디컬의 융합, ‘국경 없는 헬스케어’ 가교(Digital Bridge)를 놓다]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의료 인프라의 불균형 속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는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해법으로 부상했다.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하이카디 플러스’의 브라질 영토 확장은 국내의 고도화된 IT 의료 기술이 글로벌 실물 경제와 어떻게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지 보여주는 선명한 기술 가교(Digital Bridge)의 사례다.

이코노미뉴스의 시선에서 이번 3자 유통 체계 구축은 현지 시장의 생태계를 정확히 조망한 전문성(Expertise)의 결과물이다. 광활한 국토를 가진 브라질 특성상 원격 진단 솔루션의 명료성(Clarity)은 병원 운영의 효율성과 직결된다. 동아에스티는 이미 독점 계약을 맺었던 CARDIO WEB에 더해 글로벌 메디컬 그룹의 일원인 CARDIOS까지 파트너로 확보하며 차별화된 현지 네트워크(Network)를 완성했다. 이는 규제 장벽이 높은 해외 의료 시장에서 리스크를 분산하고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키우는 영리한 다각화 전략이다.

국가 위생감시국(ANVISA) 승인을 발판 삼아 중남미 최대 거점을 확보한 것은,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중남미 원격 의료 시장에서 독점적 비즈니스 기회(Opportunity)를 선점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K-바이오의 기술력이 단순히 약품 수출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과 하드웨어가 융합된 플랫폼 형태로 수출되어 경제적 결실(Yield)을 맺는 과정은 고무적이다. 디지털 기술로 인류의 보편적 건강권을 지키고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의 롤모델을 제시한 동아에스티의 하이카디 솔루션이 글로벌 메디컬 지형을 어떻게 바꿀지 주목된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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