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

투썸플레이스, 이른 무더위에 아이스 음료 판매 15% 급증… ‘생크림·우베’가 견인

윤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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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대 매출 비중 47% 집중… 5월 초 황금연휴 맞아 시원한 음료 수요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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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초여름 날씨에 아이스 음료 판매 활기… ‘생크림 커피’·‘우베’ 트렌드 메뉴 인기 견인. 사진제공=투썸플레이스

(이코노미뉴스 = 윤채아 기자) 낮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며 식음료 업계의 여름 시계가 앞당겨진 가운데,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아이스 음료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5월 초(1일~5일) 아이스 음료 판매량이 직전 주 대비 약 15% 증가하며 본격적인 무더위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낮 최고 기온이 크게 오르는 오후 12시부터 4시 사이의 아이스 메뉴 매출 비중이 전체의 약 47%에 달해, 일교차가 큰 날씨 속에서 낮 시간대 소비 집중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와 가정의 달 연휴가 맞물리며 야외 활동 중 시원한 음료를 찾는 고객이 급증한 결과로 분석된다.

■ 차별화된 기술력의 ‘생크림 커피’와 이국적 풍미 ‘우베’… MZ세대 취향 저격

이번 아이스 음료 열풍의 주역은 투썸플레이스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신규 메뉴들이다. 지난 3월 출시된 ‘생크림 커피’ 플랫폼은 리스트레토 추출 방식과 전용 생크림 레시피를 결합해 출시 이후 누적 75만 잔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이 메뉴는 아이스 판매 비중이 75%에 달해 여름철 시원한 커피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확고한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또한,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선보인 ‘우베(Ube) 시리즈’의 기세도 매섭다. 선명한 보랏빛 비주얼로 SNS에서 화제를 모은 우베 라떼 등 3종은 누적 판매량 50만 잔을 돌파했다. 특히 ‘투썸 우베 라떼’는 출시 3일 만에 논커피(Non-Coffee)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음료 판매 상위권에 진입하며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 ‘계절의 경계’ 사라진 유통가… 트렌드 선점 위한 메뉴 다변화 전략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와 글로벌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음료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시즌 한정 메뉴를 넘어, 생크림 커피나 우베 시리즈처럼 브랜드 고유의 기술력과 이색적인 원료를 결합해 소비자의 '데일리 초이스'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낮 시간대 시원한 음료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아이스 전용 메뉴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각적 즐거움과 맛의 차별화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음료를 꾸준히 선보여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데이터가 증명하는 ‘시각적 경험’과 ‘취향 소비’의 경제학]

투썸플레이스의 아이스 음료 매출 증가는 단순한 기온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을 넘어, 유통 시장의 시장 중심(Market-driven)적 대응이 낸 결실(Yield)이다. 특히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가지 않은 ‘우베 라떼’가 판매 상위권에 오른 점은 소비자들이 단순히 목을 축이는 기능을 넘어, 브랜드가 제공하는 이색적인 경험과 비주얼이라는 기회(Opportunity)에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제학적 관점에서 볼 때, 투썸플레이스는 ‘생크림 커피’라는 독자적 기술력을 통해 기존 레드오션인 커피 시장에서 전문성(Expertise)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해 냈다. 이는 불확실한 경기 상황 속에서도 확실한 취향을 공략하는 '스몰 럭셔리' 소비 성향과 맞물려 강력한 브랜드 네트워크(Network)를 형성하고 있다.

이른 무더위라는 기상 변수를 매출 성장으로 연결한 투썸의 전략은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기민하게 읽어내는 미디어의 명료성(Clarity) 있는 시각과도 맞닿아 있다. 감각적인 비주얼과 탄탄한 맛의 기본기가 결합한 유통가의 혁신이 올여름 소비자들의 일상을 얼마나 더 풍요롭게 만들지 주목된다.

윤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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