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배우 박보영과 2026 신규 캠페인 공개… ‘수질 신뢰’ 정면 승부

(이코노미뉴스 = 윤채아 기자) 먹는샘물 시장 1위 제주삼다수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신뢰’를 강조한 대규모 캠페인에 나섰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일, 배우 박보영과 함께한 2026년 첫 광고 캠페인 ‘좋으니까, 믿고마심’을 공개하며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전개한 ‘믿으니까, 좋아마심’의 연장선으로, 단순히 감성적인 청정함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왜 믿고 마실 수 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박보영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와 제주의 자연경관을 결합해 브랜드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풀어냈다.
■ 28년 무결점 수질과 천연 정수 시스템… 데이터로 증명하는 ‘품질 자신감’
새롭게 공개된 TV CF ‘제주바다편’은 출시 이후 28년간 단 한 건의 수질 관련 행정처분도 없었던 삼다수의 독보적인 품질 기록을 전면에 내세웠다. 6월 공개 예정인 ‘제주지층편’ 역시 화산암반층을 거치며 불순물은 걸러지고 미네랄은 더해지는 천연 여과 과정을 시각화해 제품의 차별성을 부각할 예정이다.
디지털 콘텐츠인 ‘Do Not Disturb’ 편과 ‘자연산 물맛집’ 편에서는 수원지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담았다. 오염원 차단을 위해 수원지 주변 토지를 직접 매입하는 철저한 관리 시스템과 제주 자연이 만든 ‘천연 정수기’의 원리를 박보영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전달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504만 회… 전 세대 아우르는 소통 행보 가속
반응은 즉각적이다. 이번 신규 CF는 공개 3일 만에 온라인 합산 조회수 약 504만 회를 기록하며 ‘뽀블리(박보영 애칭)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SNS상에서는 “깨끗한 수질 기록이 놀랍다”, “화산 지질 구조를 시각화한 영상미가 뛰어나다” 등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지상파와 케이블 TV는 물론, 디지털 및 옥외 광고 등 전방위적 채널을 통해 캠페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한라산 단일 수원지에서 자연 여과를 거친 변함없는 품질을 유지해 온 만큼, 이번 캠페인이 국민 생수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본질에 집중한 '신뢰 경영', 시장의 맥을 짚는 가장 확실한 이정표] 제주삼다수의 이번 캠페인은 마케팅의 화려한 수식어보다 '28년간 행정처분 0건'이라는 실증적인 데이터(Expertise)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이는 복잡한 유통 환경 속에서 소비자가 가장 갈구하는 가치인 ‘안전’과 ‘신뢰’를 명료하게(Clarity) 타격한 결과다.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수원지 주변 토지를 직접 매입하는 보호 전략은 단기적 비용 지출을 넘어 브랜드의 무형 자산을 지키는 핵심적인 투자(Opportunity)다. 오염원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품질 리스크를 제거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과 결실(Yield)을 보장하는 선제적 대응이라 할 수 있다.
2026년 먹는샘물 시장은 치열한 가격 경쟁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가 기업의 명운을 가르는 시대로 진입했다. 제주삼다수가 보여준 수원지 보호 노력과 투명한 정보 공개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수호(Sustainable Growth)하려는 리더의 태도를 보여준다. 배우 박보영이라는 강력한 연결고리(Network)를 통해 전달된 진심이, 올여름 소비자들의 선택에 어떤 경제적 확신을 심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