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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압구정4구역 재건축 ‘노만 포스터’와 협업… 세계적 랜드마크 짓는다

강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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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 한강 조망 및 270도 파노라마 뷰 구현… 하이 필로티·광폭 창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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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4구역 재건축 실내 투시도. 사진제공=삼성물산

(이코노미뉴스 = 강도준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대한민국 부촌의 상징인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압구정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거 문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물산은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 노만 포스터가 이끄는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Partners)’, 조경 설계의 대가 피터 워커의 ‘PWP’와 손을 잡았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압구정4구역을 단순한 아파트 단지를 넘어 세계가 동경하는 ‘글로벌 시그니처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 전 세대 한강 조망권 확보… ‘캔틸레버’ 구조 활용한 혁신 외관

삼성물산은 조합원 전 세대가 한강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적의 설계를 제안했다.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의 정밀 조망 분석 솔루션(CYCLOPS)을 활용해 주동 배치를 최적화했으며, 저층 세대의 시야 확보를 위해 최대 15m 높이의 하이 필로티를 적용했다. 특히 기둥 없는 광폭 창호를 통해 구현한 ‘270도 파노라마 한강 뷰’는 압구정4구역만의 독보적인 가치가 될 전망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세대의 테라스가 곧 단지의 외관이 되는 ‘인사이드 아웃 파사드(Inside-out Facade)’ 공법을 선보인다. 최대 4.5m가 돌출된 캔틸레버(Cantilever) 구조를 도입해 단지 입면에 자연스러운 단차와 예술적인 리듬감을 부여했다. 이는 외형을 단순히 덧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내부의 주거 기능이 외부의 미학으로 연결되는 진화된 건축 형태다.

■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엔드 커뮤니티와 ‘주얼(JEWEL)’ 공간

단지의 상징이 될 대규모 공간 ‘주얼(JEWEL)’은 최대 16.5m 높이의 웅장한 스케일로 조성된다. 이를 중심으로 피트니스, 실내외 수영장 등 10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담긴 세대당 5.6평 규모의 국내 최대 하이엔드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전 조합원에게 세대당 3.3평의 독립 창고인 ‘비스포크 스튜디오 룸’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이번 제안은 화려한 외관을 넘어 조합원의 삶의 질을 궁극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압도적인 시공 역량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압구정에서 가장 빠른 입주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브랜드 헤리티지’와 ‘하이테크’의 결합, 압구정 재건축의 임계점] 삼성물산의 압구정4구역 제안은 2026년 정비사업 시장에서 ‘하이엔드 주거’의 명료(Clarity)한 정의를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경제적 관점에서 세계적인 거장과의 네트워크(Network)를 활용한 설계는 단지의 자산 가치를 공고히 하는 전문성(Expertise)의 발로입니다. 특히 전 세대 테라스 도입과 서비스 면적의 극대화는 실거주 만족도를 넘어 향후 압구정권역 내 압도적인 시세 결실(Yield)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코노미뉴스의 시각으로 볼 때, 캔틸레버 구조와 같은 혁신 공법의 도입은 대한민국 건축 기술이 세계적 수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회(Opportunity)가 될 것입니다. 단순한 재건축 수주 경쟁을 넘어 도시의 미관과 주거 문화를 한 단계 격상시키려는 삼성물산의 시도가 압구정4구역에서 어떠한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강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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