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

신세계스퀘어, 2025년 마지막 밤 장식할 '새해 카운트다운' 명소로 우뚝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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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중구청 주관 ‘2026 카운트다운 쇼 Light Now’ 메인 스크린 활용 - 명동스퀘어 1호 사이니지 위상 강화... 뉴욕 타임스퀘어급 랜드마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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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세계스퀘어 2025 크리스마스 영상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명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한 ‘신세계스퀘어’가 2025년의 마지막 밤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으며 병오(丙午)년 새해를 맞이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1일 오후 11시, 본점 본관 앞 신세계스퀘어에서 중구청 주관의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명동 일대를 거대 디지털 사이니지 거점으로 조성하는 ‘명동스퀘어’ 프로젝트의 핵심 행사로, 신세계스퀘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메인 스크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K-콘텐츠와 결합한 '디지털 사이니지' 마케팅... 관광객 집객력 극대화

신세계스퀘어는 지난해 11월 점등식 이후 크리스마스 특수 영상뿐만 아니라 K팝, 문화예술 콘텐츠를 송출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번 카운트다운 행사에서는 뉴욕 타임스퀘어나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에 버금가는 대규모 불꽃쇼와 K팝 공연이 펼쳐져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은 “신세계의 헤리티지와 K-콘텐츠가 어우러진 신세계스퀘어가 새해 카운트다운 축제의 중심으로서 시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빛의 명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명동스퀘어 프로젝트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브랜드 가치 제고

이번 카운트다운 쇼 무대는 서울중앙우체국 광장과 신세계 본점 앞 분수광장 두 곳에 마련되어 명동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옥외광고(OOH) 시장의 확장은 유통 기업의 오프라인 공간을 단순한 판매처에서 '콘텐츠 소비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를 통해 연말연시 유동인구를 흡수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려 장기적인 집객 효과와 매출 신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코노미뉴스 View: '랜드마크 자산화'가 가져오는 무형의 수익 가치] 신세계스퀘어의 성공적인 안착은 유통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을 어떻게 '미디어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혁신 사례다. 단순한 건물 외벽을 초대형 사이니지로 개조함으로써 신세계는 수조 원대 가치를 지닌 '옥외 미디어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새해 카운트다운과 같은 상징적 행사의 메인 스크린으로 활용되는 것은 전 세계 미디어 노출을 통해 막대한 광고 효과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명동 상권 전체의 가치를 높여 배후 수요를 독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코노미뉴스는 이러한 '랜드마크 마케팅'이 오프라인 유통업의 위기 속에서 신세계가 확보한 강력한 온-오프라인 통합 경쟁력이자, 글로벌 관광객의 데이터와 관심을 선점하는 핵심 수익 자산이 될 것으로 분석한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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