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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길드워 리포지드’, 올여름 모바일 출시 확정… 플랫폼 경계 허문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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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스팀 이어 안드로이드·iOS 확장… 기존 계정 보유 시 추가 구매 없이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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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로고

(이코노미뉴스 = 임서진 기자) 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ArenaNet)이 선보인 화제작 ‘길드워 리포지드(Guild Wars Reforged)’가 PC의 경계를 넘어 모바일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한다. 엔씨소프트는 아레나넷이 개발한 PC 온라인 MMORPG 길드워 리포지드의 모바일 버전을 올여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버전 출시는 지난해 12월 PC와 스팀(Steam) 출시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길드워’ IP의 생명력을 한층 강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 모바일 최적화 UI 적용… 추가 구매 없는 ‘진정한 크로스 플랫폼’ 구현

길드워 리포지드 모바일은 공동 개발사 ‘투윅스(2weeks)’와 협력하여 개발 중이며, 안드로이드와 iOS 환경에 최적화된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정교한 조작 방식을 탑재할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플랫폼 간 완전한 호환성’이다. 기존에 길드워 리포지드를 구매했거나 아레나넷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구매 없이 모바일 기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PC와 모바일 이용자가 동일한 서버에서 만나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게임 진척도가 실시간으로 동기화되어 언제 어디서든 끊김 없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스티븐 클라크 윌슨 아레나넷 게임 디렉터는 “스팀덱 지원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적 노하우를 모바일 버전 개발에 집약했다”며, “플랫폼 간 자동 이전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호환성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누적 이용자 900만 명의 저력… 소프트 론칭 통해 완성도 제고

2005년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 900만 명을 돌파한 ‘길드워’는 지난해 리포지드 버전 재출시 당시 접속자 수가 500% 급증하며 장수 IP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엔씨소프트는 정식 출시에 앞서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필리핀에서 소프트 론칭을 진행해 게임의 완성도를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원작 출시 21주년을 맞이한 길드워 리포지드는 최근 신규 던전과 퀘스트, 영웅 등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코노미뉴스 View: ‘심리스(Seamless)’한 연결이 만드는 게임 경제의 결실] 엔씨소프트의 ‘길드워 리포지드’ 모바일 전략은 2026년 게임 산업의 핵심 화두인 ‘초연결성’을 명료(Clarity)하게 관통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관점에서 플랫폼 간의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 플레이는 이용자의 체류 시간을 극대화하고 결제 장벽을 낮추는 전문성(Expertise) 있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이코노미뉴스의 시각으로 볼 때, 추가 구매 없는 계정 연동은 단기적인 매출보다 강력한 브랜드 네트워크(Network)를 구축하여 장기적인 결실(Yield)을 거두겠다는 영리한 선택입니다. 북미와 유럽에서 검증된 강력한 IP가 모바일이라는 날개를 달았을 때, 글로벌 시장에서 엔씨소프트가 확보할 새로운 성장 기회(Opportunity)에 주목해야 합니다.

기술적 한계를 넘어 PC의 깊이와 모바일의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이번 시도가, 정체된 글로벌 MMORPG 시장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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