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

동아제약 ‘가그린 후레쉬브레스’, 구강 애프터케어 시장의 새로운 아이콘 등극

윤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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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 개 돌파… 일상 속 ‘에티켓 아이템’으로 MZ세대 공략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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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가그린 후레쉬브레스 민트’ 스프레이. 사진제공=동아제약

(이코노미뉴스 = 윤채아 기자) 일상 속 자기관리 트렌드가 세분화되면서 칫솔과 치약을 넘어선 ‘구강 애프터케어(After-care)’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자사의 휴대용 구강 청결 스프레이 ‘가그린 후레쉬브레스 민트’가 2022년 9월 출시 이후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위생 용품을 넘어 개인의 이미지를 관리하는 ‘필수 에티켓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과거의 구강 관리가 식후 양치질이라는 기초적인 단계에 머물렀다면, 최근 소비자들은 미팅, 데이트, 장거리 이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상쾌함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찾고 있다. 가그린 후레쉬브레스는 이러한 소비 패턴의 변화를 정확히 읽어내며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 디자인과 기능의 결합… ‘입술 모양’ 심볼로 트렌디한 감성과 휴대성 잡았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15ml의 콤팩트한 용량은 가그린 후레쉬브레스가 100만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핵심 요인이다. 가방이나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휴대성을 극대화했으며, 기존 의약외품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입술 모양을 형상화한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특히 구강 스프레이 입문자들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부드러운 사용감은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신뢰도를 높였다. 유효성분인 염화세틸피리디늄(CPC)을 함유해 입 안의 텁텁함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구취 및 플라크 제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더 강력한 상쾌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가그린 후레쉬브레스 민트 롱래스팅’을 추가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 K-오랄케어의 글로벌 확산… 중국·베트남 등 해외 시장 접점 확대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현지 유통망을 넓히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동아제약은 ‘가그린’의 전문적인 오랄케어 연구 역량을 집약해 해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K-뷰티와 연계된 위생 관리 문화가 확산 중인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서 가그린 후레쉬브레스의 간편함과 품질이 인정받으며 수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100만 개 돌파 성과는 제품의 사용 편의성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깊은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며 “1982년 국내 첫 액상 구강청결제를 선보인 오랄케어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구강 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뉴스 View: ‘스몰 럭셔리’를 넘어선 ‘스몰 에티켓’, 소비 패턴의 미세한 변화가 만드는 기회] 동아제약 ‘가그린 후레쉬브레스’의 100만 개 판매 달성은 거시적인 유통 트렌드 관점에서 소비자의 욕망이 ‘청결’이라는 기능적 가치에서 ‘취향과 매너’라는 사회적 가치로 전이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불황기 속에서도 자신을 가꾸는 데 비용을 아끼지 않는 MZ세대의 ‘셀프 케어’ 문화가 구강 관리 시장에서도 꽃을 피운 것이다.

경제적으로 이는 제품의 ‘포켓화(Pocketable)’가 창출한 새로운 시장 기회(Opportunity)다. 기존 대용량 가그린이 가정과 직장에 비치되는 ‘정적’ 제품이었다면, 후레쉬브레스는 소비자의 동선을 따라 움직이는 ‘동적’ 소비재로 변모했다. 기업은 이를 통해 사용 빈도를 높이고 브랜드 접점을 일상 전반으로 확장(Network)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유통 시장은 기능성뿐만 아니라 시각적 명료성(Clarity)과 감성적 만족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이 주도할 전망이다. 40여 년간 쌓아온 동아제약의 전문성(Expertise)이 트렌디한 감성과 결합하여 해외 시장에서도 결실(Yield)을 보고 있는 만큼, K-오랄케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단순한 위생 용품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장르로 정착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윤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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