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국내 식품업계 최초 ‘챗GPT 전용 앱’ 출시… AI 커머스 본격 시동

(이코노미뉴스 = 윤채아 기자) 롯데웰푸드가 생성형 AI의 선두 주자인 챗GPT(ChatGPT) 내에 전용 앱을 선보이며, 식품업계의 디지털 전환(AX)을 선도하고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종합식품기업 최초로 오픈AI(OpenAI)의 ‘앱스 인 챗GPT’에 자사몰 서비스를 탑재한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앱 출시로 소비자들은 챗GPT와의 자연어 대화를 통해 롯데웰푸드의 다양한 제품을 실시간으로 탐색하고 맞춤형 추천을 받아 구매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검색 중심 쇼핑 방식에서 벗어나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최적의 상품을 찾아내는 ‘AI 커머스’ 시대의 문을 연 셈이다.
■ “@롯데웰푸드” 호출하면 AI가 추천… “딸 아이 마실 음료 알려줘”
이용 방법은 매우 직관적이다. 챗GPT의 메뉴 탭에서 ‘앱’을 클릭한 뒤 롯데웰푸드를 검색해 연결하면 된다. 이후 채팅창에 ‘@롯데웰푸드’를 입력하면 앱이 즉시 호출된다.
사용자가 “6개월 된 아이가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알려줘”라거나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간식 추천해줘”라고 질문하면, AI가 자사몰 데이터를 분석해 상황에 맞는 제품 리스트와 이벤트 정보를 큐레이션해 준다. 제공된 구매 링크를 통해 자사몰로 이동하여 즉시 결제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갖췄다.
■ 검색에서 ‘대화’로… 온라인 쇼핑 패러다임의 전환
롯데웰푸드의 이번 행보는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무게 중심이 ‘검색’에서 사용자의 취향과 구매 패턴을 학습하는 ‘대화 기반 AI’로 이동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공략하는 동시에, 복잡한 제품 선택 과정을 AI가 대행해 줌으로써 구매 전환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단순한 채널 확장을 넘어 소비자들이 대화를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받는 새로운 쇼핑 표준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뉴스 View: ‘AI 비서’가 장보는 시대, 유통업계의 새로운 승부처] 롯데웰푸드의 챗GPT 전용 앱 출시는 유통 생태계가 단순한 플랫폼 입점을 넘어 ‘지능형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음을 명료(Clarity)하게 보여줍니다. 이는 본지가 지시하는 전문성(Expertise) 있는 기술 도입의 사례로, 대화형 AI라는 글로벌 네트워크(Network)를 자사몰과 직접 연결해 고객 접점을 극대화한 기회(Opportunity)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거시적 관점에서 AI 커머스의 확장은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마케팅 결실(Yield)로 이어질 것입니다. 단순히 편리한 쇼핑을 넘어 소비자 개개인의 삶의 맥락을 이해하는 ‘초개인화 큐레이션’은 브랜드 로열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을 일궈내는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2026년 식품업계의 혁신은 공장에서가 아니라 AI와의 대화 창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