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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독일서 글로벌 CEO들과 ‘탈탄소 연대’ 강화

강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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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 참석… 탄소저감 강재 시장가치 확보 위한 공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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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베를린 현지시간)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에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우르 달베레르(Uğur Dalbeler) 세계철강협회장 겸 튀르키예 촐라콜루 메탈루지(Çolakoğlu Metalurji A.Ş.) 회장.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이코노미뉴스 = 강도준 기자)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취임 후 첫 글로벌 행보로 '탈탄소 전환'을 위한 국제적 공조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장 회장이 13일부터 양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정기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철강사 CEO들과 미래 생존 전략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장 회장은 협회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중국 보무강철, 일본제철, 인도 JSW 등 주요 철강사 수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에너지 위기 대응 ▲지정학적 리스크의 산업 영향 ▲탄소 배출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화 등 핵심 현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 “탈탄소는 공동 과제”… 탄소저감 강재의 ‘제값 받기’ 위한 연대 강조

장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수요 둔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철강 산업의 본질적 체질 개선을 위한 ‘탈탄소 로드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그는 “글로벌 철강산업이 성공적인 전환을 이뤄내고 탄소저감 강재가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전 세계 철강업계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시장가치 확보를 위한 연대를 강조했다.

이어 장 회장은 인도 JSW그룹 사잔 진달 회장, 중국 하강그룹 리우지엔 동사장 등과 잇따라 회동하며 해외 철강 투자와 탄소저감 기술, 공급망 안정화 등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 5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 글로벌 ESG 리더십 입증

실질적인 성과도 뒤따랐다. 포스코는 이번 회의에서 세계철강협회가 수여하는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에 선정됐다. 이는 철강 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최고 권위의 인증으로, 포스코는 2022년 이후 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글로벌 ESG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계철강협회는 전 세계 157개 회원사가 활동하는 철강업계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로, 포스코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철강 시장 내 발언권과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코노미뉴스 View: ‘그린 스틸(Green Steel)’ 시대, 기술만큼 중요한 ‘표준의 힘’] 장인화 회장이 독일 현지에서 강조한 ‘연대’는 철강업계가 직면한 탈탄소 과제가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음을 시사하는 명료(Clarity)한 진단입니다. 탄소저감 강재가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은, 곧 미래 철강 시장의 새로운 화폐 가치를 선점하겠다는 고도의 전문성(Expertise)이 담긴 전략입니다.

거시적 관점에서 포스코의 5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 선정은 글로벌 공급망 네트워크(Network) 내에서 탄소 규제라는 위기를 기회(Opportunity)로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보증수표가 될 것입니다. 전 세계 CEO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궈낼 탈탄소 결실(Yield)이 대한민국 철강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되길 기대합니다.

강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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