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

아워홈, 카카오 VX와 맞손… 스크린골프장 ‘미식 솔루션’ 본격 가동

윤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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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장 전용 F&B 모델 구축… 5월부터 ‘브이엑스몰’ 내 전용관 상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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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아워홈 본사에서 열린 아워홈-카카오VX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좌측부터) 카카오 VX 진성파 그룹장, 최광옥 골프사업담당 이사, 아워홈 신수진 상품사업부장, 전준범 마케팅부문장. 사진제공=아워홈

(이코노미뉴스 = 윤채아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카카오 VX와 손을 잡고 전국 스크린골프장을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선 ‘미식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아워홈은 카카오 VX와 스크린골프 사업장 식음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워홈의 강력한 식재 유통 역량 및 메뉴 개발력과 ‘프렌즈 스크린’ 등을 운영하는 카카오 VX의 플랫폼 경쟁력을 결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를 통해 스크린골프 환경에 최적화된 식음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입점 지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조리 여건 맞춤형 메뉴 제안… 점주 운영 효율 높이는 ‘F&B 솔루션’

아워홈은 다음 달부터 카카오 VX의 점주용 자사몰인 ‘브이엑스몰(VX Mall)’ 내 F&B 전용관을 통해 고품질의 식음 상품을 공급한다. 특히 매장별 조리 환경에 따라 ‘일반형’과 ‘간편형’ 메뉴를 구분해 제안함으로써, 전문 주방 인력이 부족한 사업장에서도 점주가 손쉽게 메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은 전국 8,000여 개 지점에 달하며 연간 이용객이 8,000만 명을 넘어서는 거대 시장이다. 특히 평균 체류 시간이 길어 식음료 서비스 결합 시 부가 매출 확대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아워홈은 이번 협업을 통해 대형 신규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 ‘주문부터 홍보까지’ 원스톱 체계… 점주와 상생하는 수익 모델

카카오 VX는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점주 모집과 사업 확산을 주도한다. 내부 시스템을 통해 주문 접수를 일원화하고 운영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점주들의 운영 편의를 극대화한다. 또한 양사는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점주 만족도를 높이고 매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 프로모션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스크린골프장과 같은 체류형 여가 공간에 최적화된 식음 사업 모델을 확대하는 중대한 계기”라며 “아워홈의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식음 솔루션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뉴스 View: ‘체류형 여가’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플랫폼 시너지] 아워홈과 카카오 VX의 만남은 단순히 음식을 파는 것을 넘어, 특정 공간의 가치를 재정의하는 전문성(Expertise)의 결합이다. 이는 본지가 추구하는 명료한(Clarity) 비즈니스 모델이자, 방대한 이용객 네트워크(Network)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회(Opportunity)로 평가된다.

거시적 관점에서 오프라인 여가 시장의 경쟁력은 ‘공간 경험의 완성도’에 달려 있다. 아워홈의 맞춤형 솔루션은 점주들에게는 수익성 개선이라는 결실(Yield)을, 소비자들에게는 고품격 여가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기술과 식품업계의 대표 주자가 만들어낼 이 시너지가 국내 레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을 이끄는 새로운 표준이 되길 기대한다.

윤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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