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에너지, ‘솔라온케어’로 태양광 관리 표준 제시… 장애 대응 시간 98% 단축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재생에너지 플랫폼 선도 기업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자산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에이치에너지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자사 플랫폼 ‘솔라온케어’의 압도적인 기술 성과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전국 5,739개소(712.9MW)의 발전소를 관리 중인 솔라온케어는 방대한 운영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태양광 발전의 고질적인 문제인 유지보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패널의 전류·전압 곡선을 분석해 5가지 고장 유형을 90.9%의 정확도로 판별해내며, 원격 원인 추정부터 조치 계획 수립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 장애 대응 시간 ‘시간 단위’로 단축… 시장 평균 대비 발전 효율 17% 상회
솔라온케어 도입의 가장 큰 결실은 ‘속도’와 ‘수익성’이다. 시스템 자동화를 통해 과거 평균 10.58일이 소요되던 장애 대응 시간을 단 4.18시간으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러한 신속한 대응 덕분에 솔라온케어 관리 발전소의 하루 평균 발전 시간은 3.93시간을 기록, 국내 시장 평균(3.3~3.5시간)보다 17%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발전소 규모가 확장되어도 운영 인력이 비례해 늘어나지 않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조를 채택해 운영 최적화를 달성했다. 에이치에너지는 이번 엑스포에서 이러한 실제 운영 지표를 상세히 공개하며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의 강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 국내 최초 안전관리자 콘퍼런스 ‘DERlink’ 개최… 전문가 생태계 구축 박차
에이치에너지는 기술 공개를 넘어 현장 전문가들과의 접점 확대에도 나선다. 엑스포 기간 중인 23일, 전국 태양광·ESS 안전관리자들이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DERlink(더링크)’ 콘퍼런스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는 현장 전문가들을 플랫폼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연결하여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태양광 발전소는 20년 이상 운영해야 하는 장기 자산임에도 그간 체계적인 관리 시장이 부족했다”며, “솔라온케어를 통해 AI 기반의 글로벌 자산관리 표준을 정립하고 건강한 재생에너지 생태계를 수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데이터가 실물 자산의 가치를 결정하는 ‘에너지 AX’ 시대] 에이치에너지의 ‘솔라온케어’는 에너지 산업에서 AI 전환(AX)이 가져올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적 결실(Yield)을 명료(Clarity)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수천 개의 발전소 데이터를 연결(Network)해 장애 대응 시간을 일 단위에서 시간 단위로 단축한 것은 기술이 자산 가치를 보존하는 전문성(Expertise)의 정수라 할 수 있다.
거시적 관점에서 재생에너지의 확산만큼 중요한 것은 설치된 설비의 효율적인 운영이다. 에이치에너지가 제시하는 SaaS 기반 자산관리 모델은 인적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에너지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 특히 안전관리자들과의 생태계 구축은 기술과 현장을 잇는 가교가 되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을 견인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