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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WEHAGO T AI 에디션’ 출시… 알아서 일하는 ‘프로액티브 AI’ 시대 개막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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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명령 수행 넘어 업무 선제적 제안하는 ‘업무 준비형 AI’ 에이전트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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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AI 비서 Proactive AI(프로액티브 AI)를 탑재한 ‘WEHAGO T AI Edition’. 사진제공=더존비즈온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국내 ERP 선도 기업 더존비즈온이 인공지능(AI)이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업무를 선제적으로 준비·제안하는 ‘프로액티브 AI(Proactive AI)’ 시대를 선언했다.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세무회계 플랫폼 WEHAGO T에 지능형 AI 비서 기능을 강화한 ‘WEHAGO T AI Edition’을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인 프로액티브 AI는 업무 흐름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다음에 처리해야 할 과업을 미리 점검하고 초안까지 작성해 제안하는 ‘업무 준비형’ 에이전트다. 이를 통해 세무회계 전문가들은 단순 반복적인 데이터 입력이나 서류 대조 작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컨설팅과 경영 자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보안 강화… “정보 유출 걱정 없는 안전한 AI”

기업용 AI 도입의 최대 걸림돌로 꼽혔던 보안 문제에 대해 더존비즈온은 강력한 기술적 해법을 제시했다. 오픈소스 기반 AI의 한계인 정보 유출 및 권한 접근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철저한 데이터 접근 통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기업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했으며, 특정 작업을 정교하게 수행하는 ‘펑션 콜(Function Call)’ 기능을 더해 정확도를 높였다.

사용자는 복잡한 프롬프트를 입력할 필요 없이 AI가 메인 화면에 카드 형태로 제시하는 업무 리스트를 확인하고 ‘검토’와 ‘결정’만 내리면 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철저히 통제되고 관리되는 안전한 환경에서 AI가 전문가의 비서 역할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 법인세 신고부터 민원서류 발급까지… 세무회계 업무의 ‘원스톱’ 혁신

실제 업무 현장에서 프로액티브 AI의 활약은 두드러진다. 신고 기간에는 결산이 완료된 업체의 법인세 신고조정 초안을 미리 작성해두고, 누락된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자동 생성해 통합 신고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급여 자료와 재무제표를 비교해 누락된 전표를 찾아내고 자동 분개를 생성함으로써 업무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또한 상업등기 등 법정 기한이 있는 업무를 사전에 안내해 누락 사고를 예방하며, 수임 기업이 요청한 민원 서류를 AI가 미리 발급해 알림을 제공하는 등 행정 서비스의 속도도 대폭 끌어올렸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세무회계사무소의 AI 전환(AX)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코노미뉴스 View: 도구에서 비서로, AI 에이전트가 창출하는 ‘시간의 부가가치’] 더존비즈온의 프로액티브 AI 출시는 기술이 인간의 명령을 수행하는 ‘수동적 도구’에서 파트너로서 협업하는 ‘능동적 주체’로 진화했음을 상징한다. 이는 본지가 지향하는 전문성(Expertise)과 명료성(Clarity)이 결합된 결과물로, 복잡한 세무 행정을 단순화하여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기회(Opportunity)의 시간을 선사한다.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AI 에이전트를 통한 업무 자동화는 단순한 효율 향상을 넘어 서비스의 질적 도약(Yield)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이 데이터 취합이 아닌 ‘인사이트 제공’에 시간을 쏟게 됨으로써 기업 생태계 전반의 의사결정 수준이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Network)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데이터의 안전한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더존비즈온의 시도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AX 표준을 어떻게 재정의할지 주목된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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