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

스타벅스, 29CM와 손잡고 '2030 영타겟' 공략 박차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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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CM에 브랜드관 오픈... 신년 기획 굿즈 '해피 포니 팜' 단독 선공개 - 패션 플랫폼 연쇄 진출로 온라인 채널 다변화 및 브랜드 경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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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9CM 제공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온라인 유통망 확대를 통해 미래 핵심 소비층인 2030세대와의 접점 강화에 나선다.

스타벅스는 이달 29일 온라인 셀렉트샵 29CM에 '스타벅스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하는 신년 기획 굿즈를 단독으로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9CM 입점은 무신사, W컨셉에 이은 세 번째 패션 플랫폼 진출로, 스타벅스의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 글로벌 상품 '전 세계 최초' 공개... 한정판 마케팅 전개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해피 포니 팜' 굿즈 9종은 셰틀랜드 포니를 테마로 디자인된 머그, 텀블러, 키체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상품들은 매년 십이간지를 주제로 출시되는 스타벅스 글로벌 공통 라인업으로, 전 세계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된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다. 국내에서는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오직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만 판매되는 전용 상품이다.

스타벅스는 단독 선출시를 기념해 29CM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 혜택과 에코 텀블러 쿠폰 증정, 레드리본 리유저블백 제공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를 높인 '베이비포니 베어리스타 키체인' 등은 나만의 스타일을 중시하는 2030세대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 플랫폼 진출 가속화... 유통 비용 절감 및 타겟 마케팅 효율 제고

스타벅스의 연이은 패션 플랫폼 진출은 충성도 높은 MZ세대 고객 확보를 위한 정교한 타겟 마케팅의 결과다. 자체 앱 외에도 젊은 층 유입이 활발한 외부 플랫폼을 활용해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고, 배송 및 운영 효율을 높여 온라인 매출 비중을 끌어올리겠다는 계산이다.

스타벅스 백지웅 기획 담당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즐겨 찾는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신규 상품과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플랫폼 협업이 만드는 브랜드 가치와 수익성] 스타벅스의 패션 플랫폼 진출 행보는 단순히 판매 채널을 늘리는 수준을 넘어선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 운영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플랫폼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타겟 고객의 취향에 맞는 기획 굿즈(MD)를 선보임으로써 재고 부담을 줄이고 영업이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특히 '글로벌 최초 공개'와 '온라인 단독'이라는 타이틀은 플랫폼 간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소비자 결제를 유도하는 강력한 장치가 된다. 유통 혁신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직접적인 수익으로 전환하는 스타벅스의 영리한 플랫폼 비즈니스가 2026년 유통 시장의 새로운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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