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재테크

한국씨티, 에셋지 선정 ‘2026 트리플 에이 어워즈’ 주요 부문 석권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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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글로벌 금융 전문지 ‘에셋’ 주관 시상식서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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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본점 전경. 사진제공=한국씨티은행

(이코노미뉴스 = 임서진 기자)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리스크 관리를 지원해온 씨티그룹의 금융 경쟁력이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 한국씨티은행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 에셋(The Asset)이 주관하는 ‘2026 디 에셋 트리플 에이 어워즈’에서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고 19일 밝혔다.

에셋지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금융회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평가에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 고객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유연한 대응을 이끌어낸 금융사의 역량이 핵심 지표로 작용했다.

■ 한국씨티은행, ‘지속 가능 금융’ 및 ‘중소·중견기업’ 최우수 은행 2관왕

한국씨티은행은 ‘지속 가능한 금융을 위한 최우수 은행’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최우수 은행’ 부문을 수상했다. 씨티만의 독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크로스보더(Cross-border) 금융 솔루션과 수출신용기관(ECA) 기반의 구조화 금융 지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복잡해지는 글로벌 규제 환경에 발맞춰 한국 기업들에게 선제적인 금융 자문을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 최근 미국 시카고에 코리아데스크를 신설하는 등 북미 지역 공급망 확장에 나선 한국 기업들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 역할을 강화한 점도 인정받았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이 고객의 복합적인 니즈를 충족시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며 “임직원의 헌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M&A 및 자본 시장 리더십 입증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최우수 기업 및 기관 어드바이저’와 ‘최우수 주식 어드바이저’ 부문을 수상하며 국내 자본 시장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인수합병(M&A), 주식(Equity), 채권(Bond) 전 분야에서 대형 거래를 주도하며 쌓아온 독보적인 트랙 레코드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박장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고객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자문사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뉴스 View: 글로벌 공급망 재편 시대, ‘네트워크 금융’이 기업의 생존권 결정한다] 한국씨티의 이번 수상은 한국 기업들이 마주한 ‘글로벌 확장’이라는 과제에 금융이 어떤 해법을 제시해야 하는지를 명료하게(Clarity) 보여준다.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규제 대응과 리스크 관리라는 전문성(Expertise)이 결합된 금융 서비스가 기업의 실질적인 결실(Yield)로 이어진다는 점을 증명했다.

이코노미뉴스의 시선으로 볼 때, 씨티가 북미 시카고에 코리아데스크를 신설한 행보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투자 기회(Opportunity)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Network) 확장이다. 이는 고금리와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 동력을 확보하려는 우리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디지털 브릿지’ 역할을 수행한다.

2026년 금융 시장은 단순히 규모의 경제를 넘어, 누가 더 정밀한 글로벌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의 리스크를 방어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다. 한국씨티가 보여준 글로벌 금융 스탠다드가 대한민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견인하는 강력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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