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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콘엑스포 2026’서 차세대 신모델 9종 공개… AI 무인화 솔루션 투입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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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디벨론 통합 법인 출범 후 첫 글로벌 전시… 북미 시장 공략 위한 ‘HX·NextGen’ 시리즈 전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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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가 콘엑스포 2026에서 공개하는 디벨론 차세대 신모델. 사진제공=HD건설기계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HD건설기계가 세계 최대 건설기계 시장인 북미에서 인공지능(AI)과 무인 자율화 기술을 집약한 차세대 신모델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 HD건설기계는 오는 3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건설기계 박람회 ‘CONEXPO(콘엑스포)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신모델 9종을 최초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HYUNDAI)와 디벨론(DEVELON) 통합 법인 출범 이후 참여하는 첫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단순한 장비 전시를 넘어 전동화, 무인화, 지능화로 대변되는 건설기계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사람 없이 스스로 작업한다”… 고도화된 무인 솔루션 ‘리얼엑스’ 시연

HD건설기계는 이번 전시의 핵심 테마로 AI 무인 자율화 솔루션인 ‘리얼엑스(Real-X)’를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 ‘콘셉트 엑스’에서 진화해 실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된 이 기술은 23~40톤급 중대형 차세대 굴착기 신모델에 탑재되어 관람객들 앞에서 직접 자율 작업을 시연한다.

현대 브랜드는 730평 규모의 부스에서 차세대 ‘HX 시리즈’ 5종을 포함해 총 22대의 장비를 전시하며, 3,000km 떨어진 프로덕트센터의 장비를 실시간 원격 조종하는 기술력을 뽐낸다. 디벨론 역시 1,137평의 대규모 부스에서 ‘NextGen 시리즈’ 4종과 북미 맞춤형 전략 모델 등 21종을 전시하며, 관람객이 직접 운전석에서 자율 굴착과 스마트 안전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 독자 엔진 기술력 과시… 초소형부터 초대형까지 라인업 완성

별도로 마련된 엔진 부스에서는 HD건설기계의 ‘심장’인 독자 엔진 기술력이 공개된다. 최초로 공개되는 1.1리터급 전자식 초소형 DA11 엔진부터 차세대 굴착기에 탑재되는 DX05·DX08 엔진, 그리고 수소 엔진과 고성능 배터리팩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까지 풀라인업을 선보이며 부품 국산화와 기술 자립도를 과시한다.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은 “기술과 품질에 엄격한 북미 시장은 차세대 모델의 경쟁력을 입증할 최적의 무대”라며 “첨단 AI 기술과 독자 엔진으로 무장한 신제품을 앞세워 북미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지능형 중장비’가 가져올 건설 현장의 가치 혁신] HD건설기계의 이번 콘엑스포 참가는 건설기계가 단순한 ‘기계 장치’에서 ‘지능형 로봇’으로 진화했음을 선언하는 이정표(Clarity)다. 경제학적 관점에서 AI 무인화 솔루션인 ‘리얼엑스’의 현장 적용은 숙련공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실용적 대안(Solution-Oriented)을 제시한다.

특히 독자 개발한 전자식 엔진을 차세대 모델에 전면 배치한 것은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고 수익성(Yield)을 높이려는 고도의 전략(Expertise)으로 풀이된다. 북미 시장의 까다로운 탄소 배출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동급 최고 연비를 구현한 것은 지속 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을 위한 필수적인 행보다.

이코노미뉴스는 이번 전시가 현대와 디벨론이라는 두 브랜드의 시너지(Network)를 확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회(Opportunity)를 선점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3,000km 거리의 원격 조종 기술이 상징하듯, HD건설기계가 그려내는 ‘연결된 건설 현장’이 전 세계 인프라 시장에 어떤 경제적 결실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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