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충남 지역 첨단 산업 생태계에 ‘모험자본’ 공급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자본의 흐름이 충청남도로 향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플럭스벤처스와 공동(Co-GP)으로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2025년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출자 사업의 위탁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펀드 결성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 자본의 한계를 극복하고, 충남 지역의 유망 기술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자금 공급을 넘어 기술 기반 기업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 솔루션을 투입할 방침이다.
■ AI부터 탄소중립까지… 3대 전략 축 기반의 ‘전주기 투자’ 단행
신한투자증권과 플럭스벤처스가 운용할 이번 펀드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및 탄소중립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구체적으로는 ▲소재·부품·장비 및 인공지능(AI) ▲탄소중립·보건·보안 ▲차세대 융합 산업을 3대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특히 초기 단계 스타트업부터 후기 단계 기업까지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충남 지역에 거점을 둔 반도체와 바이오 등 첨단 전략 산업 혁신 기업들이 자금난 없이 연구개발(R&D)과 사업 확장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IB 역량과 VC 노하우의 결합…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발행어음 인가 획득으로 강화된 자금 조달 능력을 바탕으로 모험자본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업금융(IB) 역량은 투자 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에 강점을 가진 플럭스벤처스의 전문성이 결합되어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지역 유망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진정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충남 지역 첨단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코노미뉴스 View: 모험자본의 지역 확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금융’의 실천] 신한투자증권의 이번 펀드 운용은 자본의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한다는 점에서 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Social)’ 가치와 궤를 같이한다. 경제적 관점에서 벤처펀드는 불확실성이라는 위험을 지고 혁신에 투자하는 ‘모험자본’이지만, 이는 곧 미래 시장의 기회(Opportunity)를 선점하는 가장 확실한 통로이기도 하다.
특히 탄소중립과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집중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기후 위기와 기술 패권 경쟁이라는 과제에 실용적인 대안(Solution-Oriented)을 제시하는 행보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Expertise)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이는 다시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Network)를 만든다.
이코노미뉴스는 이러한 형태의 ‘민관 협력형 모험자본 공급’이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우리 경제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신한투자증권이 뿌린 자본의 씨앗이 충남 지역 첨단 산업이라는 비옥한 토양에서 어떤 경제적 결실(Yield)로 맺어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