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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역대급 제빙 성능에 AI 입힌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 출시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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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kg 압도적 제빙력과 82종 유해 물질 제거하는 국내 최고 수준 위생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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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 신제품. 사진제공=삼성전자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삼성전자가 가전의 지능화를 넘어 사용자 개개인의 삶에 깊숙이 밀착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홈 가전 시장의 격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하루 최대 1,000개의 얼음을 생산하는 강력한 제빙 성능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기능을 집약한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홈 카페와 하이볼 트렌드 확산으로 급증한 얼음 수요를 겨냥해 하루 최대 8kg에 달하는 제빙 역량을 갖췄다. 특히 국내 카운터탑 정수기 중 최다 수준인 82종의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기술적 혁신과 먹거리 안전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미국 NSF 인증받은 초정밀 필터와 스마트 살균… 위생의 사각지대를 없애다

신제품의 핵심은 타협하지 않는 위생 기술이다.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승인한 NSF 인터내셔널로부터 인증받은 필터 시스템은 머리카락 두께의 1000분의 1 수준인 초정밀 필터를 통해 미세 플라스틱과 중금속은 물론 마이크로시스틴까지 완벽하게 차단한다.

또한, 기기 스스로 사용자의 음수 패턴을 학습해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맞춰 직수관과 아이스룸을 전기분해 살균하는 ‘AI 맞춤 살균’ 기능을 탑재했다. 스테인리스 직수관과 4시간마다 남은 물을 비워주는 ‘자동 잔수 비움’ 기능, 그리고 얼음 토출구의 ‘UV 살균’ 시스템이 결합되어 미생물 증식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 “내 목소리 알아듣는 정수기”… 보이스 ID로 완성된 하이퍼 커스터마이징

단순히 물을 내보내는 기계를 넘어,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는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하는 ‘보이스 ID’ 기능을 통해 진정한 AI 가전의 면모를 보여준다. 사용자가 “하이 빅스비, 내 물 줘”라고 명령하면, 사전에 설정된 개인별 선호 온도와 출수량에 맞춰 물을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성도 극대화됐다. 10ml 단위의 미세한 출수량 조절은 물론, 커피 브루잉이나 38종의 라면 레시피 등 자주 사용하는 조건을 최대 20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제품 전면 스크린을 통해 날씨 정보를 확인하거나 요리 중 음성으로 타이머를 설정하는 등 주방 생활의 중심 컨트롤러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압도적인 성능을 중심으로 위생과 사용자 맞춤 AI 기능을 강화한 결정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전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AI 가전이 제안하는 ‘초개인화’가 바꿀 가전 시장의 미래]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 출시는 단순히 성능 좋은 가전의 등장을 넘어, 가전제품이 사용자 개인의 정체성을 인식(Identity)하고 이에 대응하는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시대로의 진입을 상징한다.

경제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이는 제품의 ‘기능적 가치’를 ‘경험적 가치’로 전환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고도의 전략이다. 목소리를 식별하는 ‘보이스 ID’는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기업과 소비자 사이의 정서적 연결(Network)을 강화하며, 사용자의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의 살균 시점을 찾아내는 기술은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심리적 안정감(Clarity)이라는 무형의 결실을 제공한다.

이코노미뉴스는 이번 신제품이 제시한 ‘사용자 중심의 지능형 솔루션’이 향후 가전 시장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Yield)의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기술적 우위가 상향 평준화되는 시장 상황 속에서, 누가 더 세밀하게 고객의 일상을 파고들어 기회(Opportunity)를 포착하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이다. 삼성전자가 보여준 AI와 위생의 결합은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지향하는 미래 가전의 이정표(Expertise)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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