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2025년 사회공헌 결실… 9억 2천만 원 규모 ‘상생 경영’ 빛났다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기업의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남양유업이 지난해 거둔 압도적인 사회공헌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남양유업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9억 2천만 원 규모, 약 84만 개의 제품을 사회 곳곳에 전달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건강한 동행’을 실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제도 마련과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경영이 유기적으로 결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소아 뇌전증 환아부터 가족돌봄청년까지… 사각지대 메우는 ‘실용적 지원’
남양유업은 영·유아, 청년, 노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CSR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소아 뇌전증 환아들을 위한 특수식 ‘케토니아’의 의료기관 무상 후원을 확대하고, 환아 가족의 심리적 치유를 돕는 ‘희망 캠프’를 운영하며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차별 해소에 앞장섰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년’을 위해 월드비전과 협력한 통합지원사업 ‘Fill care’를 추진했다.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사 브랜드 ‘백미당’을 활용한 바리스타 교육과 채용 가산점 부여 등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 경로를 설계하며 기업이 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환경 교육 인원 6.5배 확대… 자원순환 체계 구축으로 친환경 표준 제시
친환경 경영 분야에서도 남양유업의 행보는 독보적이다.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수혜 인원을 기존 연 350명에서 2,300여 명으로 대폭 확대하며 미래 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깨우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성과는 식품산업협회의 ‘자원순환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그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물질 재활용 측면에서는 GR(Good Recycled) 인증을 받은 멸균팩 재활용 백판지를 제품 포장재에 전격 도입하고, 대표 제품 42종에 대해 ‘지속가능성 A등급 포장재’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기업의 제조 공정 자체가 환경 보호와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야 한다는 남양유업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코노미뉴스 View: 지속 가능한 상생, 기업의 무형 가치를 높이는 ‘진심’의 경제학] 남양유업이 보여준 2025년의 행보는 ESG 경영이 어떻게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Sustainable Growth)이 되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단순히 숫자로 환산되는 후원 규모를 넘어, 제품의 탄생부터 폐기까지의 과정에 환경(E) 가치를 담고, 취약계층의 생애주기에 맞춰 사회적(S) 안전망을 구축한 점은 고무적이다.
경제적 관점에서 이러한 활동은 브랜드의 지적 신뢰와 네트워크(Network)를 강화하는 고도의 가치 투자다. 특히 임산부 근로자 배려 문화를 민간 기업 최초로 제도화하고 확산시킨 점은 저출생 시대에 기업이 가져야 할 개방성(Openness)과 책임감의 표상이다. 남양유업이 구축한 이 견고한 사회적 신뢰는 향후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 자산으로 작용해 더 큰 결실(Yield)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